"루지 갔죠?"
페이스북에 싱가포르 여행 중이라는 소식을 올렸다.
지인이 "루지 갔죠?" 이렇게 물었다.
당연히 가야하는 곳이라는 뉘앙스였다.
전혀 생각 없었는데,
여행 경험이 많은 분이 그렇게 이야기하니
급 땡겼다.
마침 싱가포르의 변하지 않은 도심에
실망하고 있던 순간.
택시를 잡았다.
결론은...
"싱가포르에 오면 루지를 타야한다"
그렇다. 트립 어드바이저 순위도 꽤 높다.
센토사섬 입장.
세계 각국 인간들이 많았다.
동남아 사람들이 유난히 많았다.
앗! 싱가포르도 동남아...
한국에서 여기까지 갔다면
저기 보이는 3회 이상 탈 수 있는 패키지 구매를 추천한다.
한번 타면 정말 아쉬울 것이다.
이거 재미있다.
줄을 서지 않는 급행권이 있다.
사야한다.
싱가포르까지 비싼 비행기 타고 가서
줄 서느라 시간 날리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급행 3회권.
리프트를 타고 타는 곳으로 간다.
출발선이 보인다.
출발하는 사람들.
와 재미있겠다.
출발선.
급행권이라도 급행권 구입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줄은 서야한다.
일반권보다는 훨씬 짧다.
타고 오는 길.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하루 안에 센토사 섬으로 나갈 수 있을까 걱정.
버스를 타고 오히려 센토사 섬 더 깊이 들어가기로 했다.
센토사 섬 깊은 곳에서 차에서 내려서 버스를 갈아탔다.
가다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내렸다.
사정이 좀 나아 보였다.
사정이 나은 게 이 정도.
얌전히 줄 섰다.
센토사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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