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G
아주 좋아하는 차 브랜드이다.
사실 차는 잘 안 마시고, 커피만 마시는데,
우연히 맛본 TWG 차를 초딩 딸 아이가 잘 마시니까
나도 덩달아 좋아하게 됐다.
TWG 덕분에 온 가족이 테이블에 모여 앉아 대화를 하기도 한다.
좋은 차의 위력이다.
싱가포르 ION Orchard mall에
TWG 카페가 있다.
테이블 세팅이 레스토랑 못지 않다.
실제로 브런치 메뉴도 있었다!
호텔 조식을 먹고 온 것을 탓할 수 밖에.
메뉴가 아니라 book이다.
주문하기 전에 먼저 차를 공부하는 건가?
TWG는 1837년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고급 차 브랜드이다.
플라시보 효과일까? 차가 맛있다.
향이 풍부하다.
배가 부르니 아쉬운대로 마카롱을 주문.
그리고 1인당 1포트.
차의 색이... 뭐...
이런 포트의 차를 천천히 다 마셨다.
모두 남기지 않고 대화를 하며 다 마셨다.
설탈 통과 스푼도 예쁘다.
판매도 한다.
기념품도 다양하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물론 티 자체도 비싸다.
이런 선물세트...
탐 난다.
하지만 면세점에도 있다는 말에 일단 참았다.
앗 그런데 더 숍스에도 대형 TWG 카페 있네.
난 왜 오차드로드까지 갔을까..
숙소 마리나 베이 샌즈 옆에 이런 대형 카페를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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