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이라면 11일전 체중을 측정할 때는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고, 오늘은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다는 점이다.
당초 계획한 다이어트 원칙은 꾸준히 지키고 있다. 좀 약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식사량을 줄였더니 오후와 저녁에 허기를 견디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원칙을 좀 수정했다. 당초 수립한 원칙에 운동이 없다는 점도 원칙 수정을 부추겼다.
원래 원칙은 이랬다.
- 회사 구내식당에서 식사할 때(점심/저녁)는 평소의 3분의 1만 먹는다.
- 약속이 있어서 외부에서 식사를 할 때는 분위기를 망치지 않는 선에서 소식한다.
- 가족끼리 외식할 때는 최소한만 주문하고 다 먹는다.
- 간식은 먹지 않는다.
- 가루커피(설탕+프림)은 하루 한잔 이하, 시럽없는 원두커피는 제한없음
- 저녁 7시 이후는 금식. 회식은 예외로 하되 최소한만 섭취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바꾸기로 했다.
- 약속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거하게 먹게될 때와 어머니 또는 장모님이 식사를 차려줄 때도 분위기 망치지 않게 평소보다는 좀 더 먹어도 용서해 주기로 했다.
- 간식은 식사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오후에만 과일 또는 삶은계란 등을 조금 먹기로 했다. 저녁 간식은 여전히 금지다.
- 일주일에 2회는 줄넘기를 하되, 1회에 1,200회를 한다.
- 일주일에 2회는 팔굽혀펴기를 하되, 중간에 쉬면서 하더라도 50개를 한다.
일단 이렇게 원칙을 세우고, 다시 효과 측정을 해보기로 했다. 오늘은 장모님이 식사를 차려 주셔서 저녁에 좀 많이 먹었다. 대신 나가서 줄넘기 등을 하고왔다. 하지만 여전히 배가 부르다.
새 원칙은 일주일 정도 실천할 생각인데 목표는 1Kg 감량이다.
금연에 이은 또 하나의 도전,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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