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sonal/health

다이어트 55일째, 살은 빠졌는데 체중은 그대로?

by walk around 2009. 8. 2.

나름대로 수립한 다이어트 원칙을 가급적 지키고 있고, 한발 더 나아가 일주일에 특별한 날 한두번을 제외하고는 지하철 출퇴근을 하는 등 운동량을 늘렸다.

<링크> 나름대로 수립한 다이어트 원칙


                                                        ↑ 칼로리가 적은 개사료 광고

덕분에 주위에서 "살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허리띠도 한두칸 더 조이게 되었고, 32인치 바지가 줄줄 흘러내린다.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몸이 가벼워졌다는 것도 느낀다.

 

그런데! 체중은 그대로 72Kg이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도 이상하다는 의견. "마의 72킬로"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배가 많이 고플 때는 체중이 71Kg 언저리까지 내려간다는 점. 그래도 평균 72Kg이다.

뱃살 등 살이 빠지는 것 같은데 체중이 그대로인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떤 이는 "지방이 줄고 근육이 늘면 체중은 그대로이지만 살은 빠져 보인다"고 말한다. 하지만 특별히 헬스를 하지 않은 내가 근육이 늘어난 것과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요즘 연예인 중에는 감량을 한 사례가 많은 것 같다. 김명민은 말할 것도 없고, 지성도 살이 쪽 바져서 더 멋있어졌다. 나도 내 사진을 볼 때마다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몸이 더 가벼워져야 겠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