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1 천년을 마주본 석가탑과 다보탑, 서로 정들었겠다 - 경주여행 3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은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수학여행 때 보고, 사진과 방송으로 수없이 보았지만 볼 때마다 신비한 모습입니다. 글쎄요. 어쩌면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더 신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과 인터넷에서 매일 보는 인기 연예인을 직접 보면 신기한 것처럼 말이죠. 이번 경주 여행에서도 불국사에 들렀고, 천년을 마주 보는 다보탑과 석가탑을 보았습니다. 유명세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것이 볼 때마다 살짝 아쉽지만 크다고 가치있는 것은 아닐테니까요. 르브루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깜놀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하려나. 석가탑입니다. 66년에는 이 안에서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포함한 유물이 발견되었다니 타임캡슐 역할도 톡톡히 했습니다. 마주 보고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 생명이 없는.. 2010.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