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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14

2003년 한일전, 웃통 벗고 한국 응원단에 뛰어든 일본 응원단 2003년 5월 31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한일전은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접했던 한일전 중에서 관중석 분위기가 가장 살벌했습니다. 일본 입장에서는 2002 월드컵의 공동 개최국이었던 한국이 4강에 오른 것에 대해 질투를 느끼고 있었고, 경기장과 거리에 쏟아져 나온 붉은인파를 보면서 은근히 두려움도 느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분위기가 달아 올랐는지도 모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경기장은 푸른물결이었습니다. 원정팀에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붉은악마와 재일교포를 비롯한 한국 응원단 약 2천여명의 제외하고는 모두 푸른색 옷이었습니다. 0-0으로 팽팽하게 맛서던 상황에서 맞은 하프타임 갑자기 일본서포터 울트라스 쪽에 있던 한 남자가 웃통을 벗은채 한국 응원단으로 뛰어 들.. 2010. 2. 3.
일본신문, 축구 한일전에서 패하면 호외까지 뿌려 관련 포스트 : 2003년 한일전, 웃통 벗고 한국 응원단에 뛰어든 일본 응원단 5월 25일 도쿄에서 축구 한일전에 열린다고 합니다. 이 경기에는 한국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일본의 나카무라 순스케(에스파뇰) 등 해외파가 총출동 한다는군요.(아직 확정이 아니라는 말도 들리는군요) 현재 구성원을 볼 때는 한국이 살짝 앞서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한국 역사상 이렇게 많은 빅리거가 있었던 시절이 없고, 순도면에서도 일본을 앞도하는 것 같습니다. 아약스 1군 물망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선수가 국가대표 후보로도 거론되지 않는 게 지금 한국의 현실입니다. 러시아 등 팬들이 파악도 못하는 곳에서도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그런 선수들도 싹싹 긁어서 대표팀을 만들었을 텐데요. 설연휴인 2월 1.. 201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