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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블라디보스톡 2014

어렵게 찾아갔지만 구경에는 실패한 호수와 숲 - 2014 블라디보스톡 여행 18

by walk around 2014. 12. 31.

사진은 굉장히 많은데 막상 풀어낼 것은 별로 없습니다. 사진이 다 비슷합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좀 더 내륙으로 파고 들어가서 호수와 숲 등을 보려고 했습니다. 택시까지 대절해서 떠났는데 진입은 불가했습니다.

 

 

 

분홍색 원이 방문하고자 했던 곳입니다. 숲과 호수가 뭔가 태초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았습니다.

 

 

 

이곳은 대략 이런 풍경입니다. 구글 어스에서 찾은 이미지 입니다.

 

 

 

위성지도를 좀 더 확대하면 외 사진과 같습니다. 저는 분홍색 원까지 갔습니다. 그 앞을 군인들이 가로막았습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군사보호구역이기도 하기 때문에 진입이 불가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택시기사가 설득을 좀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군인 중 상당수 여군이었고, 완전 무장을 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날 아침. 호텔에서 본 블라디보스톡 항구입니다.

 

 

 

공항에 가는 길입니다. 바다를 건너고 저런 산을 몇 개만 넘으면 북한입니다. 사실 애초에는 북한과 국경까지 갈 생각이었습니다만, 사전 허가가 필요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다니는 여행이라 숙소, 장거리 여행 등의 문제 등이 있기도 했습니다. 아쉽게 포기.

 

 

 

국내 경쟁이 아니라 이렇게 해외에서 경쟁하는 것은 대단합니다. 택시 기사는 현대는 좋은 회사라는 나름의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타고갈 비행기가 왔네요.

 

 

 

블라디보스톡 변두리의 모습입니다.

 

 

 

강 옆에 나무가 무성한 식생입니다.

 

 

 

 

 

기념품 중 하나.

 

 

 

러시아 가게에는 우리나라 제품이 참 많더군요. 군걱질의 절반은 국산.

 

 

 

 

러시안인형 마트료시카를 종류별로 많이도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