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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블라디보스톡 2014

썰렁했던 전통시장(재래시장)과 다시 찾아간 독수리 요새 - 2014 블라디보스톡 여행 19

by walk around 2014. 12. 31.

한 곳 빼먹은 곳이 있네요. 전통시장에 갔습니다.

비가 무지하게 오는 날.

몇 곳이 있는데, 그중 가장 큰 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역시 택시를 이용.

 

 

 

약 40분 정도? 꽤 가더군요.

대중 교통으로 가기에는 매우 어려운 곳 같았습니다.

 

 

 

시장에서는 온통 화학제품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대형 곰 인형이 반기는데요.

이런 인형을 곰 같이 큰 러시아 남자들이

여친을 위해 들고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시장 내부

 

 

 

한 눈에 보이네요, 조선족 음식점.

 

 

 

날이 좀 좋아야 활기가 있을 텐데.. ㅠ.ㅠ

시장도 손님도 우중충...

 

 

 

 

 

시장은 엄청난 규모였습니다.

하지만 딱히 볼 것은 없었습니다.

길에서 사먹은 빵은 맛있었습니다.

 

 

 

시장 앞을 지나가는 트램.
일본 트램(http://eastman.tistory.com/1312)과는
또 다른 모양입니다.

 

 

 

호텔로 가는 길. 언덕을 올라가는 트램.
캐나다 나이아가라에 있는 트램(http://eastman.tistory.com/1255) 같군요.

 

 

 

오늘 길에 택시 기사의 강권으로 독수리 요새에 또 왔습니다.
날씨가 그 사이 화창해져서 오길 잘 했다 싶네요.

 

 

 

 

 

덕분에 독수리 요새의 기념품 매장에 또 들러서
총알만 다시 한 번 더 난사하고...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여기가 핫 플레이스였습니다. ㅎㅎㅎ

 

 

이 기념품점 명함입니다.

홈페이지도 살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