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8월의 시티브레이크는 훌륭했다.
개인적으로는 Rise Against에 대한 기대가 컸다.
MUSE는 헤드에 소개된 그룹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다.
다만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몇 곡 들었다. 괜찮았다.
일단 너무 대중적인 밴드여서 거부감도 있었다.
그런데, 공연을 본 이후 생각이 바뀌었다.
훌륭한 밴드이다.
공연 중 건진 거의 유일한 사진
직캠이다. 음질은 개판이지만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공연이후 화제가 된 뮤즈의 애국가 연주 장면.
공연이 갈 수록 "이 정도면 만족이다"는 생각이 들 때쯤
뮤즈는 뭔가를 더 보여 준다.
급기야 무대에 대형 로보트를 올렸다.
공연 중에 관객이 호강하고 대접받는다는 느낌이다.
시티 브레이크의 비싼 입장료.
뮤즈 하나만 봐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록 페스티벌의 백미는 이런 풍경.
무심한 듯 관심이 가는 듯.
삼삼오오 자리잡고 앉아서 음악을 즐기는 것.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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