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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ect

모기, 나방, 날파리, 깔따구, 파리 등 포획한다는 포충기 사용 후기

by walk around 2015. 6. 29.

 

 

 

 



이제는 별것을 다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포충기는 2개 째입니다.


태양열로 충전해서 작동하는 걸 하나 써봤는데, 꽝입니다.

약해서 날벌레들이 평화롭게 주변을 날아다닙니다. ㅠ.ㅠ


좀 더 센 것이 필요하다 싶어서 구입한 것이 이 친구입니다.

대웅 해충박멸짱! --;


'해충포획기'라고 하는군요.






불 빛으로 유인을 해서 

불 아래 프로펠러가 벌레를 빨아들여서 

사체(?)를 저장해두는 시스템입니다.






불이 무지하게 밝습니다.



후기 나갑니다. 


- 이미 들어와서 천정 등에 자리를 잡은 아이들(우리 시골집은 주로 깔따구)은 불을 다 끄고 포충기를 작동해도 잘 모이지 않습니다.


- 배회하던 아이들을 꽤 잡혀 들어갑니다만 드라마틱 하게 실내에 들어온 해충을 박멸하지는 못 하네요.


- 주변에 밝은 물체(사진에서는 뒷면 씽크대'에 빛이 반사 되는데, 반사되는 이 부분에 아이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이런... 엉뚱한 곳에 집합을 시키는 것이죠. 따라서 주변에 무광 물체들로 세팅이 되어야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것.


- 불을 모두 끄고 이 친구 하나만 작동 시켜 놓으면 그래도 편히 잘 수 있습니다. 안 움직일 애들은 어차피 그대로 있고, 움직이는 애들은 포충기가 해결하니까요.


- 소음은 신경 쓰일 정도 아닙니다. 이 점은 아주 훌륭합니다.


- 야외에 두면 활약이 더욱 뛰어 납니다만, 대동강에 돌던지기입니다. 워낙 시골에는 날벌레들이 많으니까요. 실내 유입되는 것들까지 막기는 역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