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구입한 자이글을
3개월 째 이용 중입니다.
자이글은 장점이 아주 많은 제품입니다.
일단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게 부담이 없습니다.
굳이 마음의 각오와 준비가 필요없는 것이죠.
기름은 거의 튀지 않고, 연기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참 신기방기합니다.
그와중에 제가 본 단점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불의 색이 붉기 때문에 고기가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둘째는 보관 공간입니다.
꽤 많은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게 의외로 접근성에 장애가 되는 듯 합니다.
세째는 시간입니다.
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에 잠시 다른 짓을 해도 잘 타지 않으니 장점일 수도 있겠죠.
이번에는 구우면서 시간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한판 가득 올렸습니다.
이게 5분 상황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애들만 약간 구워진 티가 나는데, 사실 거의 구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가운데 아이들을 뒤집어 보면 전혀 진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분이 경과하니 가속도가 붙었는지
가운데는 많이 익었습니다.
15분 경과 가운데는 거의 익었고
주변에 있는 것들은 거의 진전이 없습니다.
이 정도되면 식성이 좋은 장정들이라면 약간 짜증이 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분 경과 시점에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가운데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20분이 경과하니 전체적으로 다 익었습니다.
20분이라...
고기 구우면서 밥 먹기에는 짧은시간은 아닙니다.
식사 인원이 많으면 꽤 답답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셋이서 먹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나면 아래 기름받이에 엄청난 양의 기름이 빠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름이 이렇게 쏙 빠지는 것은 자이글의 어쩌면 최대 장점입니다.
이걸 먹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끔찍하기까지 합니다.
구매 판단은 식습관과 스타일에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
구입 후 후기: 자이글 사용 후기.. 홈쇼핑 보고 구입한 자이글 사용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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