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시티 부띠끄 호텔은
비엔티안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비용은 조식포함 4만원 정도.
첫 날 묵었던 호텔인데,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에어컨 온도조절도 잘 되지 않고,
수압이 낮아서 씻는데 불편하다.
비엔티안에서 이 정도면 좋은 편이다.
비용대비 괜찮다.
사진의 테라스가 있는 하얀 건물이다.
바로 오른쪽 건물도 같은 호텔이다.
(한 건물이 반쪽은 테리스형 한쪽은 창문형이다)
가장 오른쪽 전면 유리 건물은 완전히 다른 건물이고,
가장 왼쪽 건물에는 보뻰양(Bor Pen Nyang)이라는
유명 레스토랑 겸 술집. 밤 늦도록 요란하다.
메콩 강변에 있다.
무난한 객실로 보이지만
침대 시트나 이불의 땀 흡수력이 떨어진다.
청결도 역시 최상은 아니다.
무료 와이파이가 되지만
속도는 매우 느리다.
복도 조명 등 인테리어.
각종 소품에는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있다.
특이한 객실 출입문.
좁은 문이 두개 달려서 양쪽으로 열린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가구.
화면이 일그러져 나오던 TV
왼쪽의 삭막한 문은 욕실 겸 화장실.
이렇게 생겼다.
샤워 커튼에는 곰팡이가 있고
수압은 찔찔...
밤에 와서 몰랐는데
배정받은 방이 메콩강 반대편 ㅠ.ㅠ
하긴 밤에와서 아침에 일어나 나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숙박에 좀 아꼈더랬다.
로비의 그림
식당.
로비의 각종 소품들.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부띠끄 호텔.
인도차이나 느낌과...
중국 느낌이 묘하게 혼재.
현대미술과..
여긴 프런트.
고대 미술이 혼재...
(물론 모조품이겠지만)
조식.
그냥 그랬는데,
그와중에 볶음밥이 상당히 맛있었다.
깜짝 놀랐다.
라오스 미각 여행의 예고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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