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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하코다테 2015

신치토세 공항부터 일본스러움의 시작 - 2015 홋카이도(삿포로) 여행 1

by walk around 2016. 2. 26.




홋카이도는 겨울에 가고 싶었는데,

겨울 휴가는 참 어렵다.

할 수 없이 가을 초입에 다녀왔다.


경험을 통해 깨달은 것 중 하나가

외국은 갈 수 있을 때 가야한다는 것.

기회를 아끼면... 사라진다.





도착한 곳은

신치토세공항.


딸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이 나타났다.

이건 시작이었다.


의외로 삿포로는 도라메몽 세상이었다. ㅠ.ㅠ






공항의 입체 그림과 조각들.

조각들은 노출이 좀 있었다. ㅋ






공항 터미널을 벗어나니 바로 상가 같은 게 이어진다.

상가라기 보다는 마트에 가깝다.

장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오 신기방기.






이런 게들은 참 웃기다.

크기는 어쩜 이리 똑같을까?

포장도 참 웃기다.

일본스럽다.






뭘 해도 맛있어 보인다.

이 동네.

참 맛집이 많을 것 같은 느낌.






어묵집이 던가.

시식용 음식이 두툼하다.






곧 이어 나타난 스마일 로드.

궁금해서 가봤다.

기차타고 하코다테로 가려던 계획은 안드로메다로..ㅋ






헬로키티 오징어포?

아닌데... 문어? 아니면 대형 한치?






스벅도 있네.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간다고...

쓸데 없이 한 잔 마심.






쵸톨릿을 정말 좋아했는데,

입맛이 살짝 변했다.


변한다음 와서 다행이다.

다 털릴 뻔 했다.






이건 뭐 쵸콜릿 천국이라고 해야하나...






규모는 작지만 쵸콜릿 공장도 있다.






각종 패키지.

벨기에의 아성을 노리는 건가?

역사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수집능력과 전시 능력도 대단하다.

모든 게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있다.






과자들은 뭐랄까...

눈이 내린 듯한 삿포로스러운 비쥬얼들이다.






뭔지 모르겠는데, 넘버 원이란다.

먹어봤다.

넘버원은 아니지만 맛있다.






이집은 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나도 줄을 섰다.






아우... 달어... 모양은 타르트인데 겉이 너무 바삭해...

괜히 먹었다. ㅠ.ㅠ


홋카이도 도착 초반부터

목표 잃은 방황이 시작됐다.

눈 앞에 계속 재미난 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