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남미 가보랴나 생각했는데,
1년 사이 남미를 두 번 가게됐다.
안 되던 일도 되려면 막 된다.
브라질에 이어서 콜롬비아.
최종 목적지는 카르타헤나.
카리브해 연안 휴양도시.
카르타헤나 직항이 없어서
뉴욕을 들러서 간다.
너 오랜만이다.
J.F. 케네디 공항의 내선 전철
몇 개의 노선이 있다.
진행 방향을 잘 보고 다음역을 가늠해야 한다.
생각과 달리 반대로 가는 수도 있다. ㅋ
도착한 숙소
뉴욕의 케네디 인(Kennedy Inn)
하룻밤 10만원 정도의 별 두세개 호텔.
그저 무난한 경유 호텔이다.
뉴욕에는 공항 안에 호텔이 없다.
체크아웃하고 무조건 나가야 한다.
아마도 보안 때문인 듯.
때문에 공항 주변에 이런 호텔이 많다.
잠만 자고 가는 그런 호텔.
실내도 무난하다.
침구도 깨끗, 포근.
잠은 잘 잤다.
너무 배고파서 로비에 내려가 자판기에서 마구 사 먹음
창 밖의 차들.
뭐 이리 차가 많아?
들러서 사먹은 자판기
피자 같은 음식도 막 나온다 ㅋㅋ
밤 늦게 와서 새벽에 비행기 타러 출발.
그냥 공항 안에서 노숙을 할껄 하는 생각도...
하지만 잠시나마 미국 뉴욕의 끝자락을 본 것으로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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