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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콜롬비아 2015

카르타헤나 최고의 맛집 식당을 찾았다가 망했다!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7

by walk around 2016. 6. 14.






멀리 콜롬비아 카르타헤나까지 왔으니

한끼는 제대로 먹어보자.


트립어드바이저 어플에서

무려 동네 1위로 꼽힌 식당을 찾았다.








카르멘 레스토랑 카르타헤나!

Carmen Restaurant Cartagens








오호라.

여기가 틀림없으렸다.


센트로 지역 올드시티에 있다.

올드시티는 안그래도 대표적인 관광도시 카르타헤나 중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


콜로니얼풍 건물이 즐비한 옛스러운 도시이다.

그러니까....

식민지 시대에 스페인 사람들이 모여살 던 곳.


필리핀 마닐라의 인트라무로스 분위기이다.

아마 같은 시대 같은 용도가 아닐까 싶다.


식민지를 건설한 스페인 사람들이 성을 쌓고 안에 모여살 던 곳.

인스라무로스 방문기는 아래 링크


http://eastman.tistory.com/549

http://eastman.tistory.com/550









다시 식당 입구.









올드시티는 대개 이런 분위기이다.

마닐라 인트라무로스보다 도로가 좁다.

건물 밀집도 역시 높다.


과거의 모습도 더 잘 간직하고 있다.








올드시티 중에서도 이 정도면 아주 한적한 곳이다.

















식당 안으로 들어섰다.









수영장이라고 하기에는 작은 풀장








인테리어 역할을 하는 듯









야자쥬스.







먹으라고 준 애들은 아니고 --;;








식당 메일 홀.

크지 않다.

에어컨이 너무 빵방해서 춥다.








에피타이저.







스테이크집이다.

맛은? 짜다!

도무지 입맛에 맞지 않는다. 망했다 ㅠ.ㅠ

엄청 비싼데...

두당 5만원 넘었던 것으로..


옆 테이블 미국인들은 맛있다며 먹는다.

입맛이 다른 것 같다.


얼마전 마카오 최고 맛집에서 느꼈던 낭패감과 같다.

당시 낭패감은 아래 링크에..

거기도 짰다!



http://eastman.tistory.com/1549







먹고 나오니

아름다운 올드시티의 풍경이 위안이 된다.











여기 컨셉 사진 찍기 딱 좋은 듯.








이 날은 밥만 먹고 얌전히 호텔로 돌아왔다.

짠 입맛을 다시며...


트립어드바이저에 대한 불신이 부실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