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헤나 오울드 시티를 거닐다보면
많은 예술 작품을 보게된다.
게중에 낙서도 있지만
그 낙서의 수준이 어마무지해서 예술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
흑연으로 그린 것 같은 공사장 가림판 위의 낙서.
대작 분위기가 나는 낙서이다.
이 정도 되면 낙서가 아니라 벽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도대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해변에서 돈을 뜯어 내랴고 달려들던
그런 콜롬비아 사람들을 보면
이들에게 예술혼이 있을까 싶지만,
이런 벽화를 보면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가 싶다.
길거리 화가들의 작품도 수준이 빠지지 않는다.
햇살 가득한 남미의 골목이 잘 표현되어 있다.
구입하지 못해 아쉽다.
이 친구들은 참 웃겼다.
게임이 아니라 장신용으로도 좋을 듯.
날은 덥고 짐은 많아서 꾹 참았다.
지금 보니 아쉽긴 하다.
골목골목 생각치 못했던 예술을 만나는 곳이 또 카르타헤나이기도 하다.
'아메리카 > 콜롬비아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 계란빵, 바나나튀김, 튀긴만두.. 콜롬비아에서 먹은 음식들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18 (0) | 2016.08.30 |
---|---|
카르타헤나 고문 박물관과 생 알베르토 커피전문점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17 (0) | 2016.08.23 |
역사박물관 Museo del Oro Zenu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15 (0) | 2016.08.18 |
열정적이면서 관능적이고 섹시한 민속춤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16 (0) | 2016.08.03 |
오울드 시티(OLD CITY) 구석구석 산책 - 2015 콜롬비아(카르타헤나) 여행 15 (0) | 2016.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