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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로마 2016

맛있는 젤라또, 맛없는 피자, 무심한 로마의 저녁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4

by walk around 2017. 6. 7.





콜로세움은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이지만

관광객을 위한 요란스러운 배려는 안 보인다.


무덤덤함 그 자체이다.

외국어 간판도 별로없다.


콘텐츠가 좋으면

친절함은 필요없다.




콜로세움 지하철 역.

숙소까지는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았지만

그냥 둘러봤다.





주변 도로는 여기저기 파였고,

쓰레기도 많았다.

뉴욕 센트럴파크 도로같다.

다시 말하지만, 콘텐츠가 좋으면

관광객에 대한 배려는 필요없다.






지하철 역 안에 젤라또 가게.





그냥 아무 곳에서 젤라또 사먹어도

기본은 가는구나.





지하철역 안에 있는

피자집.


사갈까 하다가 넘어갔다.

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샀어야 했다.





여행가면 사소한 것도 신기하다.





여행 초기여서 짐될까봐 

이런 것들을 사지 않았다. 

결국 사오지 못했지만 

현대백화점 수퍼마켓에 거의 다 있다. ㅋ





각종 올리브 기름.

역시 구입하지 않았지만

한국에도 유사한 제품들이 이미 수입되어 있다.





호텔 근처 제과점.

늦은 시간이라 다 식어 빠진 빵을

팔고 있었다.






피자는 식었고 눌었다.

빵은 또 무지하게 두껍다. ㅠ.ㅠ





파스타도 식었다.

모두 뎁혀 주지만

오래된 티는 모두 지우지 못했다.

지하철역 안에서 피자를 샀어야 했다. ㅠ.ㅠ

배고파서 할 수 없이 먹었다는...






호텔 앞.

11시가 다 됐지만,

여전히 불야성


 


중저가 호텔이라서

시설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샤워를 하고 만족스럽게 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