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에 찬 물은 나오는데,
따뜻한 물은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온수 보일러로 들어가는
수도관(또는 지하수관)이 얼었기 때문이다.
얼어서 파이프가 갈라지는 동파 상태라면
두말없이 전문업체에 연락을 해서 고쳐야 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반인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파이프가 훼손되지 않은 상태라면
얼어있는 파이프를 녹이면 된다.
개인적으로 효과를 본 방법이다.
1. 수전의 따뜻한 물 쪽을 열어둔다.
2. 온수 보일러도 정상적으로 켜둔다.
3. 얼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파이프에 온기를 넣는다.
파이프에 직접 온기를 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주위에 열기를 쏴야한다.
위 사진은 온수보일러에 직접 열기를
불어넣는 장면이다.
별로 효과가 없다.
보일러가 실내에 있는데
실내에 있는 파이프가 얼었을 리 없기 때문이다.
(2020년 12월 경험 추가:
실내에서도 보일러로 들어가는 파이프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헤어 드라이어 등으로 따뜻하게 해주면
파이프가 녹기도 한다.)
효과를 보았던 외부 파이프 주변에
강력 온풍기로 바람을 넣는 장면.
약 30분 만에 온수가 나오기 시작했다.
파이프의 얼음이 녹으면
수전에서 꾸륵꾸륵 소리가 나면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보일러가 정상이라면 이내 따뜻한 물이 나온다.
이 방법은 온수 전용 보일러일 경우에
해당한다.
난방까지 되는 보일러관련 사고라면
해법이 다소 복잡할 수 있다.
방바닥 등의 파이프가 얼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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