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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taste

친구 페이스북 보고 달려 간 인천 화평동 냉면거리 할머니 냉면

by walk around 2018. 5. 9.

 

 

친구 페이스북 보고 달려 간 인천 화평동 냉면거리 할머니 냉면

 

 

친구 페이스북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담았다가

주말에 휙 갔다.

 

화명동 냉면거리.

차로 들어서자 주차장에 서 계신 분들이

호객을 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모습이다.

당장 차를 돌려 나가고 싶었다.

 

(냉면거리 편하게 갈 수 있게 호객행위 하지 마세요 ㅠ.ㅠ)

 

하지만 기대하는 식구들도 있고

배도 고파서 골목 안으로 직진.

 

거리 중간쯤에 할머니 냉면집이 보였다.

아, 이 집이 호객을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ㅋ

호객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

 

 

 

가게는 작아 보이지만

안 쪽으로 깊다.

2층도 있다.

 

 

 

맛이 좋은 열무 김치.

이거 썩 괜찮다.

 

 

 

여름에 참 시원할 것 같은 물냉면

장이 질펀하지만 그다지 맵지 않다.

 

면은 잘 끊어진다.

굳이 가위로 자를 필요없다.

 

맛은 좋다.

냉면을 아주 아주 잘 하는 분식집 수준이다.

아주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30~40분 이내에서는 가끔 가볼만한 정도.

 

 

 

비냉도 무난하다.

냉면은 사리도 더 준다고.

그게 매력인 듯.

 

 

 

 

감자만두는 비추

기성품 같은 느낌이 난다.

 

다음에는 옆에 일미집에 가보고 싶다.

내 경우 길이 막히지 않으면

30분 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