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페이스북 보고 달려 간 인천 화평동 냉면거리 할머니 냉면
친구 페이스북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담았다가
주말에 휙 갔다.
화명동 냉면거리.
차로 들어서자 주차장에 서 계신 분들이
호객을 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모습이다.
당장 차를 돌려 나가고 싶었다.
(냉면거리 편하게 갈 수 있게 호객행위 하지 마세요 ㅠ.ㅠ)
하지만 기대하는 식구들도 있고
배도 고파서 골목 안으로 직진.
거리 중간쯤에 할머니 냉면집이 보였다.
아, 이 집이 호객을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ㅋ
호객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
가게는 작아 보이지만
안 쪽으로 깊다.
2층도 있다.
맛이 좋은 열무 김치.
이거 썩 괜찮다.
여름에 참 시원할 것 같은 물냉면
장이 질펀하지만 그다지 맵지 않다.
면은 잘 끊어진다.
굳이 가위로 자를 필요없다.
맛은 좋다.
냉면을 아주 아주 잘 하는 분식집 수준이다.
아주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30~40분 이내에서는 가끔 가볼만한 정도.
비냉도 무난하다.
냉면은 사리도 더 준다고.
그게 매력인 듯.
감자만두는 비추
기성품 같은 느낌이 난다.
다음에는 옆에 일미집에 가보고 싶다.
내 경우 길이 막히지 않으면
30분 안에 갈 수 있기 때문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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