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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타이페이 2016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가 된 지우펀 - 2016 타이페이 여행 8

by walk around 2018. 10. 19.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무대가 된 지우펀 

- 2016 타이페이 여행 8





지우펀에서 내려다 본 풍경







버스에서 내리면

일단 엄청난 인파에

압도된다.


평일도 마찬가지.


여기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







골목마다 기념품 가게와

주전부리 가게로 꽉 차 있다.


그리고 그 가게마다

사람들이 꽉 차 있다.


뭐 하나 먹기도 참 어렵다.








이런 뻔한 메뉴도 있었고...







오징어 통으로 튀긴 것은

대만이 원조라면서요?







모든 주전부리집에 사람이 많아서

하나도 먹지 못했다.


특히 대만 카스테라 앞에는 어마어마했다.







그나마 쥬스집이 사람이 좀 적었다.








어디를 찾아간다기 보다는

사람에게 떠밀려간다는 표현이 맞다.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를 수 있다.


그렇게 떠밀리다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스토리처럼

엄마 아빠를 잃고

돌아다닐 수도 있겠다.


골목도 복잡해서 길을 잃고

사람이 동물로 변하는 여관으로

들어갈 수도 있을 듯 ㅋ







가념품이나 식품 가게도 만원!








가게와 인파를 뚫고 겨우 만난 바깥 풍경







숨을 돌리니 다시 사람들.









거리에 홍등이 켜 있다.

아주 예쁘다.


어두워질 수록 예뻤다.



사람들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무대가 된

카페를 주로 찾아간다.









이 집도 애니메이션의 무대인 듯

여기까지 왔으니 차를 한 잔 마시려 했으나..









줄이 어마어마해서 안에 들어가기도 힘들었다.









역시 애니메이션의 무대가 된 듯한

다른 건물에는 이렇게 가면으로 기분을 내고 있었다.









여기서 이제 타이페이까지 가는 게

큰 일이었다.



택시는 대부분 왕복 손님을 태우고 와서

잡을 수 없었다.



버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늘 중에 돌아갈 수 있을까 싶었다.



잔머리를 굴려서 버스를 역으로 타고

진과스로 가서


진과스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주 꿀팁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