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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taste

익선동 서울커피와 목동 나폴레옹 제과점의 앙버터

by walk around 2019. 3. 18.









익선동 서울커피와 목동 나폴레옹 제과점의 앙버터



앙버터


이름만 들어도 식욕이 땡긴다.

요즘 식도락 프로그램에서 

'앙'이라는 의성어를 먹는 화면에 많이 쓴다.


두껍게 썰어놓은 버터를 

'앙'하고 크게 베어 먹기 때문에

앙버터라는 이름이 만들어 진 것 같다.


(앙버터 이름에 대한 위 이야기는 틀린말

아래 댓글 다신 분이, 팥이 일본어로 앙 발음이 나서

붙여진 이름이라 가르쳐 주심)


어디가 앙버터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유명한 곳 중의 한 곳이

익선동 서울커피


이곳의 앙버터는 모양부터 특이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배쥬얼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맛이 뚝뚝 떨어지는 비쥬얼이다.

환한 버터의 색, 부드러워 보이는 빵.








베어보니 안에 팥이 있다.

버터와 팥.

좋은 생각이다.








이 친구도 서울커피 앙버터이다.

주문할 때 빠뜨리기 참 힘들다.

이 배색도 참 좋다.


힘들 게 와서 먹는 거

두 가지 다 먹어보게 된다.


뭐.. 둘 다 맛있다.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다.









개인적으로 종종 가는

집근처 나폴레옹 제과점 목동점.


어라? 여기에도 앙버터가 있다.

옆으로 보니..

아... 바게뜨 안에 두꺼운 버터와 팥이 있다.


서울커피와 다른 점은

빵의 종류와 크기다.


비쥬얼은 서울커피에 딸린다.

앙버터의 매력은 과도한 뻐드렁니같은

버터의 공습에 있다. ㅋㅋ








이것도 잘 먹었다.

맛있었다.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서울커피 스타일이 좋다.


개인적으로 부드러운 빵을 선호하기 때문.

거친 빵이 몸에는 좋다고는 하는데.. 하하..



앙버터 아이디어는 여기저기서 막 튀어나오는데,

버터를 잘 써야 할 것 같다.


진짜 콜레스테롤 가득 느끼한 버터라면

언젠가 신문에서 얻어맞을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