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찌어찌 하다보니 회사에서 연필을 많이 씁니다. 매일 쓰는 연필인데 오늘 갑자기 연필을 보며 옛날 생각에 잠겼습니다.
초등학교(국민학교) 1학년 때, 당연히 연필만 갖고 등교를 했습니다. 분위기 좀 좋은 날에는 5자루, 나쁘면 4자루. 당시 집에 연필깎기가 없어서 일일이 손으로 깎았습니다. 어릴 때니까 어머니까 깎아주셨고, 저는 조용히 지켜봤습니다.
그때 연필깎기가 얼마나 했을까요? 그거 하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대체로 집이 어려웠거든요. 지금 아이를 위해서 쪼그리고 앉아 연필을 깎는다…. 얼른 연상이 되지 않습니다.
연필이 작아지면 볼펜대에 꽂아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려다가 시간 투입대비 효용, 편리성 등을 두고 한참 고민하다 심하게 짧아지면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버릴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좀 아깝습니다.
요즘 제가 회사 책상에서 두고 쓰는 연필깎기와 연필입니다. 연필깎기는 아이가 쓰는 것 중에 남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아직 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우리 아이는 연필깎기가 무려 2개였습니다!
아무튼 연필깎기를 간절하게 갖고 싶었던 어린시절 탓인가. 지금도 문구점 앞에서 예쁜 연필깎기를 보면 사고 싶은 마음에 한참 바라봅니다.
초등학교(국민학교) 1학년 때, 당연히 연필만 갖고 등교를 했습니다. 분위기 좀 좋은 날에는 5자루, 나쁘면 4자루. 당시 집에 연필깎기가 없어서 일일이 손으로 깎았습니다. 어릴 때니까 어머니까 깎아주셨고, 저는 조용히 지켜봤습니다.
그때 연필깎기가 얼마나 했을까요? 그거 하나가 집에 없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대체로 집이 어려웠거든요. 지금 아이를 위해서 쪼그리고 앉아 연필을 깎는다…. 얼른 연상이 되지 않습니다.
연필이 작아지면 볼펜대에 꽂아서 사용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려다가 시간 투입대비 효용, 편리성 등을 두고 한참 고민하다 심하게 짧아지면 그냥 버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버릴 때마다 옛날 생각이 나서 좀 아깝습니다.
요즘 제가 회사 책상에서 두고 쓰는 연필깎기와 연필입니다. 연필깎기는 아이가 쓰는 것 중에 남는 것을 가져왔습니다. 아직 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우리 아이는 연필깎기가 무려 2개였습니다!
아무튼 연필깎기를 간절하게 갖고 싶었던 어린시절 탓인가. 지금도 문구점 앞에서 예쁜 연필깎기를 보면 사고 싶은 마음에 한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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