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의 숙소에 도착해서 한숨 돌렸습니다. 숙소인 모나코 스위츠는 매우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스테이션 쪽이 아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객실 침대입니다.
꽤 넓었습니다. 이런 긴 복도가 있고 방이 하나 더 있고, 주방이 있었습니다.
여분의 방입니다.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멍하니 앉아 있거나 전화하는 건데.. 참.. 효용성이 떨어지는 방이었습니다.
제가 주로 머물렀던 거실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디스커버리채널을 그렇게 많이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창 밖의 풍경입니다.
테라스입니다.
주방입니다. 눈치 채셨겠지만, 콘도형입니다. 돈 많은 현지인들이 분양을 받아 휴가 때 오는 것 같았습니다.
욕실입니다.
밖으로 나왔습니다. 돌고래 모양의 풀이 있습니다. 여러 동의 건물도 보입니다. 우측은 식당입니다.
간단한 스파풀이 있습니다. 맛사지 가능.
꽤 아름다운 외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9월에 갔는데 여름철 휴가 비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여서 그런지 나중에는 적막감 마저 느껴졌습니다. 한국인 투숙객도 몇 봤는데 모두 신혼부부였습니다. 그리고 아랍인 몇 명.
전용비치라고 알고 왔는데 비치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돌이 많아서요. 다만 각종 수상 스포츠를 공짜 또는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비치에서 바라본 모습니다.
해가 지는군요. 리조트에서는 조식만 예약이 되어 있습니다. 저녁 먹으로 슬슬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리조트에서 매시간 스테이션 쪽으로 무료로 오가는 승합차입니다. 거의 우리 가족만 이용하는 자가용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매시간 운행을 하지 않고, 우리가 나갈 때 같이 나가서 돌아오기로 약속한 시간에 데리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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