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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천FC 1995

부천FC 서포터의 열정이 다시 한번 팀을 알리다

by walk around 2011. 5. 26.

부천SK의 제주로 연고 이전 이후 팬의 힘으로 탄생한 부천FC 1995.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 연고이전에 따른 슬픔을 소재로 구단을 알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좋은 이야기도 자꾸 들으면 식상하니까요. 정말 결정적일 때 한 번씩 하면 모를까.

최근에 부천FC는 별다른 이슈를 만들지 못하면서 소규모 구단에 머무는 듯한 느낌마저 주었습니다. 하지만 팬들의 열정으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서면서 "역시 부천FC"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연고 도시인 부천도 홍보를 하였습니다. 부천에 대한 대중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것이 바로 연고구단의 장점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 A보드 기사를 통해 부천 판타스틱영화제도 간전 홍보가 되었습니다.


2011년 5월 25일 DAUM 첫 화면입니다. 부천FC 서포터가 비싼 A보드 가격에 고민하자, 팬들이 밤새 A보드를 만들어서 구단에 제공했다는 훈훈한 기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첫화면 스포트츠에도 소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부천FC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부천FC 서포터의 헌신은 팬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갔습니다.



큰 기사들의 전유물이었던 축구면 탑에 부천FC 기사들이 노출되었습니다. A보드 기사뿐 아니라, 과거 기사들도 함께 노출이 되었습니다. 부천FC의 브랜드 가치가 팍팍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해당 기사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탑 노출의 여세를 몰아서 우측의 '주요뉴스'에도 게재가 되고, 나아가 '많이 본 뉴스' 최고 상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ㅠ.ㅠ



DAUM은 이 기사를 트위터로도 널리 알렸습니다. 덕분에 부천FC, BFC미디어는 물론 자원봉사로 BFC미디어에서 미디어&마케팅 인턴인 박은지씨의 이름도 널리 알렸습니다. 임귀주, 강혜인 등 역시 미디어&마케팅 인턴이면서 사진 작업에 참여한 분들도 많은 기여를 했죠.

이 기사에 대해서는 댓글도 대체로 좋았습니다. 팬 덕분에 구단이 높은 홍보 효과를 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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