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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마음에 쏙 드는 '더 뉴요커 호텔' 잠시 쉬고 야경 속으로.. - 2012 뉴욕여행 21

by walk around 2013. 4. 21.

 

 

산책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쉰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 

 

 

 

뉴욕여행의  두번째 숙소인 더 뉴요커 호텔(The New Yorker Hotel)은

"이왕이면 뉴욕 분위기 나는 곳에서 머물자"는 생각으로 호텔을 고르다가

어디선가 이 사진을 보고 결정했습니다. 왠지 랜드마크 분위기가..

그리고 빈티지한 멋.

 

 

 

오.. 방은 빈티지 아닙니다. 뉴욕 호텔의 특징인가요.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그랬는데.. 냉장고 없습니다.

참고하시길..

 

 

 

앗! 뷰가.. ㅠ.ㅠ

뉴욕이라는 게 느껴지는 너무 좋은 뷰입니다. 정면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구도 필요한 애들은 다 있습니다.

 

 

 

 

이 뷰를 보고, 뉴욕에서는 전망대는 찾아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에서도 63빌딩 안가는데, 뉴욕에서 전망대 가야하나 고민이 좀 됐거든요.

오가며 뷰를 느낄 기회도 많았고..

숙소에 들어오면서 전망대 일정은 접고 낮은 곳을 자세히 보기로..

 

 

 

이렇게 4면에 방이 있는데, 지금 위치는 아주 만족으러운 위치입니다.

왼쪽 아래 모서리였다면 메디스스퀘어 가든과 로어 맨하탄도 보였겠지만,

위쪽이나 오른쪽이었다면 망했겠지요.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이 건 뭐.. ㅠ.ㅠ

 

 

 

낮잠을 푹 자고 원기를 회복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즈 본사 건물을 거쳐서..

그런데 언론사 건물이 상당히 크군요.

 

최근 종이 발행을 접고 온라인으로만 뉴스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는데,

과연 온라인 서비스로 기존 조직을 운영할 수 있을까요?

 

 

노숙자 선생님들이 좀 있던 버스 터미널을 지나서..

 

 

브로드웨이가 가까워 지는 듯.

 

 

저녁이 되니 온도도 적당하고.. 젊은이들이 일을 마치고 쏟아져 나왔습니다.

거리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각종 공연, 전시 간판들.

 

개인적으로 브로드웨이(Broadway)에는 큰 관심은 없습니다.

뮤지컬 같은 공연에 이상하게 흥미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브로드웨이는 그냥 스치는 곳으로 잡았고,

곧장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로 갈 예정입니다.

 

 

<2021년 4월 21일 추가>

 

짐 정리 중에 더 뉴요커 호텔에서 가져온

메모지를 한 장 찾았다.

 

코로나19로 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이런 조각도 추억이 되는구나.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뉴욕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베이글집에서 본 할머니, 센트럴파크에서의 한 때,

할랄푸드트럭,더 뉴요커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