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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뉴욕 2012

마담투소를 거쳐 일본 기업 광고 많은 타임스퀘어 남쪽 - 2012 뉴욕여행 22

by walk around 2013. 5. 19.

외국에서 밤거리를 다니는 것은 참 재미있습니다. 외국까지 가서 저녁 6시 이후 호텔 방에만 머문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한국에 온 많은 외국인이 홍대 앞을 최고의 관광지로 꼽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입니다.

 

외국에서 밤에 돌아다니려면 치안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치안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밤에 나가라고 해도 안 나갑니다. 따라서 '치안'은 앞으로 최고의 관광 상품이 될 것입니다. 최근 치안이 눈에 띠게 나빠지고 있는 한국은 이대로 가다가는 관광에서는 경쟁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억지로 관광지 만들고 관광객 유치하기 위해 애쓸 필요없습니다. 안전하면 옵니다. 특히 중국 부자들은 안전한 곳을 선호합니다. 중국 부자들만 제대로 잡아도 수익이 장난이 아닐 것입니다.

 

 

힐튼 타임스퀘어는 정말 소란스러운 곳에 있네요. 하지만 밤에 놀기에는 딱 좋은 곳에 있네요.

 

 

 

미국에서 직장 찾으시는 분! ^^

 

 

 

유명한 마담투소 박물관. 밀랍인형 전시관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등 간판의 슬로건이 유치하면서도 땡깁니다.

 

 

 

돈을 내고 들어가지 않아도 입구에서 대충 몇 개는 볼 수 있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곳에 돈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입구만 보고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런 방식의 여행에 약간 반성을 합니다.

나를 따라 나선 가족들은 이런 곳에 들어가고 싶어했을 것도 같습니다.

앞으로 '독재형' 여행은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반성합니다. ㅜ.ㅜ

 

 

 

 

 

이건 뭐... 사진을 찍는 사람이 관광객일 텐데... 모델인지, 일반인인지.. ^^

 

 

 

 

이 깨알 같은 맥도널드 간판은 브로드웨이풍(?)이네요. 간지납니다.

 

 

 

시티투어 버스를 탄 사람들. 여기서 또 만났네요. ㅋ

 

 

 

타임스퀘어에 거의 온 갓것 같습니다.

광고판 수가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군요. TV에서 많이 보던 곳. 나스닥의 지표와 종목별 주가가 쫙 흘러가는 원형 전광판.

 

 

 

이것은 타임 스퀘어 남쪽 전광판. 북쪽에도 비슷한 게 있는데 북쪽이 메인인 모양입니다.

현재 남쪽에는 도시바, 소니 등 일본 기업이 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