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갈 때마다 지역 전통시장에 가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떠나는 날 그 생각이 나서 번번히 못 갔습니다. 지난 겨울에 제주에 갔을 때는 다행히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생각이 나서 서귀포의 '매일올레시장'에 갔습니다. 아마 이름이 최근에 바뀐 것이겠죠? '올레'라는 말이 '올레길'에서 따온 것일 테니.
시장 입구. 뭔가 재미있는 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통시장은 늘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서귀포 매일 올레 시장 전경. 환하고 깔끔합니다. 정리가 참 잘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시장 근처에 살면서 매일 갈 수 있는 분들은 복 받았습니다. ^^
쇼핑의 시작이 된 곳. 양손 가득. 제주 초콜릿을 사고 제주 방문 인증을..
시장 곳곳에는 조형물이 걸려 있습니다. 유명 판화 그림입니다. 근처에 '이중섭 거리'가 있다는데, 시장 곳곳에도 이중섭의 작품을 형상화한 구조물이 있습니다.
올레꿀빵. 그냥 평범합니다. 내 취향에는 한 두 개 호기심에 먹는 정도. ^^
속은 요렇게 생김. 꽤 단단합니다.
수산물 가게에서는 제주바다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물론 이중에는 수입품도 없지 않겠지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전통시장에서 본 생선이 생각났습니다.
서귀포 시장에서도 비슷한 열대생선이 종종 보였습니다.
<링크>
코타키나발루 재래시장 산책, 바다에서 본 친구들이 누워있네 - 말레이시아 10
교토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재래시장, 니시키이치바 - 2009 오사카·교토 8
멸치? 맞죠?
에고.. 상어 새끼입니다. 여기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데.. ㅠ.ㅠ
<링크>
난생 처음 가본 5일장. 상어도 있네 - 함평 여행 7
상어와 스노클링.. 랑카위 파야섬 마린파크 코럴투어 - 2011 말레이시아 30
제주에 가면 자리물회 많이 먹는데, 이 친구들이 '자리'일 껍니다. 귀엽게 생겼습니다.
이 놈들은... 물 속에 들어가면 사람 옆에서 얼쩡거리는 그 놈들!
아래 링크의 놀래기 닯았습니다.
돔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ㅠ.ㅠ
아유.. 토속미가 물씬 풍기는 떡입니다.
시장의 고로케집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유혹입니다.
바닦에도 곳곳에 이중섭의 작품이 있습니다. 신선한 시도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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