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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후쿠오카 2014

후쿠오카 하카다 역 도착, 먼저 맛집 순례 - 큐슈 여행 2

by walk around 2014. 1. 21.

신간센을 타면 도시락을 먹고 싶었다. KTX에서 본 절대 먹고 싶지 않은 도시락과 비교해 보고 싶었다. 과거 신간센을 탔을 때는 샌드위치만 사서 먹은 것 같다. 지나가는 직원에게 두가지 도시락을 주문했다.  

 

 

일단 포장은 몇 천원하던 왼쪽은 포장도 약간 떨어진다. 만원이 넘는 오른쪽은 포장이 깔끔하다.

 

 

 

내용물은.. 생각보다는 살짝 실망. 그러나 KTX에서 판매하는 도시락보다는 나았다. 그래도 골고루 다 먹었다.

 

 

 

저가 도시락도 나쁘지 않았다. 역시 잘 먹었다.

 

 

 

창으로 본 큐슈 경치. 여러 도시를 빠르게 지나쳤다.

 

 

 

후쿠오카의 하카다 역 도착. 큐슈의 메인 기차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하카타 역은 그 자체로도 관광지이다. 짐을 잔뜩 들고 끌고 역 구내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Mikadukiya 과자점(mikadukiya.com)의 크로와상. 하카다역에는 그 유명한 일 포르노 데 미뇽(il Forno del Mignon)이라는 크로와상 전문점이 있는데, 난 여기가 거긴 줄 알았다. 정신없이 사서 먹고 보니 아니었다. 그런데 여기도 맛이 아주 좋았다. 미뇽은 더 좋을까? (몇 개월 후 하카다를 다시 방문하여 일 포르데 미뇽부터 갔다. 큰 차이는 못 느꼈다)

 

 

 

미카듀키야 과자점 전경.

 

 

 

앗! 여기는 예전에 시나가와역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빵집. 체인점이네. 여러 개 사서 포장. 빵의 생김새는 링크에서 : http://eastman.tistory.com/532

 

 

 

각종 양념을 넣은 명란젓. 이게 참 밥도둑인데, 아마 한국까지 가져가기에는 좀... 아무래도 냉장 보관해야할 듯 하니.(역시 몇 개월 후 다시 방문 했을 때는 구입했다. 후쿠오카 공항 출국 면세점에서 판매한다. 드라이 아이스를 넣고, 단열 포장을 해 준다)

 

 

 

 

 

하카다역의 과자점들의 제품은 정말 비쥬얼이 쟁쟁하다. 어쩜 그리 맛있게 생겼는지. 일단 대부분 맛나 보이는 것은 다 샀다.

 

 

 

포스터가 이뻐서.

 

 

 

이게 아마 저 위 과자인데, 사진이 제대로네.

 

 

 

날이 더워서 스팀 샤워기를 틀어놨다.

 

 

 

수 많은 택시들.

 

 

 

큐슈에서 택시를 열 번도 넘게 탔다. 이들의 공통점. 택시가 깨끗하고 냄새 안나는 것은 기본. 더욱 인상적인 것은 모든 택시들이 도착 100~200미터 전에 미터 요금을 종료했다는 점이다. 이건 뭐 틀림없다. 100원 더 올리려고 슬금슬금 더 가는 그런 건 없다.

 

 

 

Central Hotel Fukuoka 호텔. 무난한 선택이었고, 뭐 나름 편하게 쉬었다. 위치도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