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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각종 먹거리가 많은 안양중앙시장

by walk around 2014. 3. 30.

안양중앙시장 안에는 맛집이 많다. 일단 식당이 유난히 많다. 시장이라기 보다는 먹거리 골목이 연이어 있는 곳이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엄청난 시장의 규모에 비해, 고기, 채소,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는 적은 편이다. 일례로 계란을 구입하기 위해 꽤 돌아다녀야 했다.(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안양중앙시장 입구. 근처에 주차장이 있어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다만 골목에 차들이 좀 서 있을 때는 지나다니기 불편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컷다. 전반적으로는 최근 정리되는 다른 시장에 비해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다. 요즘 전통시장 정리 잘 된 곳은 일본 전통시장 뺨칠 정도로 잘 되어 있다.

 

 

 

먹거리가 정망 다양한 시장이다. 개고기 간판도 자주 볼 수 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닭집이 있는 어느 골목.

 

 

 

오뎅집. 다양한 오뎅을 저념하게 팔고 있었다. 왕창 구입했다.

 

 

 

온나라상품권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다. 신용카드는 사용해보지 않았다. 장을 볼수록 검정 비닐 봉투가 늘어났다.

 

 

 

재미있는 천정의 구형 디스플레이. 오래됐다는 게 아니라 구 모양.

 

시장은 전반적으로 좋았다. 상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비교적 친절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재미 요소가 부족했다. 뭔가 좀 싱거운 느낌. 전체적으로 시장이 점잖은 것 같다. 오전,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갔기 떄문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