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씨앙통을 나와서
대로에 접어들면 좌우로 계속해서 사원이 등장.
사원마다 개성이 있어서,
언제 여기 또 오겠냐는 생각에
몸은 지쳤는데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왓 씨앙통에서 나오면 왓 키리가 보인다.
여행책에는 왓 키리로 되어 있는데,
간판에는 왓 쏘우반나키리(Wat Souvannakhili)로 되어 있다.
왓 쏘우반나키리는 흰 벽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다.
프랑스 콜로니얼 건축과 불교 건축이 어우졌다.
본당은 불교 건축.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한 사찰이다.
한적하다.
이곳에서는 왕실 사찰인 왓 씨앙통에서는 볼 수 없던
개인 추모 탑이 있다.
왓 쏘우반나키리 바로 옆에는 왓 빡칸(Wat Pak Khan)이 있다.
담 하나 사이에 두고 붙어 있다.
역시 흰벽을 사용했다.
분위기는 비슷하다.
왓 빡칸은 루앙프라방 반도(?)의 가장 끝에 있다.
여행 책자에 안 보이던 사원.
왓 씨리몽콘 싸이야람(Wat Syrimoungkoun Xaiyaram).
발음 어렵다.
건물 외벽은 왓 씨앙통 못지 않게 화려하다.
사원 전체 규모는 물론 비교가 되지 않는다.
큰 불상과 장은 불상이 나란히 있고
뒤의 큰 불상이 앞의 작은 불상을 내려보는 게 특이하다.
루앙프라방 중심 도로이다.
이 도로 양 옆으로 대부분의 사원이 있다.
조금만 걸으면 사원이 또 나온다.
왓 솝 씨카람.(Wat Sop Sickharam)
채색된 탑이 특이하다.
지붕의 디테일이 재미있다.
사원마다 구석에서는
이렇게 긴 배를 만들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 대형 불상. 서 있다.
앞으로 가서 봤다.
이런 불상은 라오스에서는 처음 봤다.
다음 사원은 역시 여행책에는 없었다.
왓 씬쏘우카람(Wat Sensoukharam).
역시 아름다운 사원이다.
와.. 외벽은 동남아에서 많이 판매하는 파우치 무늬와 비슷하다.
여기는 마차같은 것을 만들고 있다.
스님들이 불공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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