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찾은 롯데호텔 뷔페 라센느
이런류의 식당에 간 지 오래됐다
이런류라함은 한끼에 제법 과하게 비싼 식당
무단 초상권 도용 걱정까지 뒤집어 쓰며
홀은 찍지 않았다.
그냥 퍼온 음식만..
소공동 롯데호텔 뷔페 라센느(La Seine) 가격은 어른 기준 12만원 선.
적지 않은 가격이고 시간은 대략 2~3시간 주어진다.
식재료를 믿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고가 부페의 장점아닐까
맛도 좋고 부담스럽게 친절하다
너무 긴장하고 드시는 분들이 있다.
뭔가 실수하면 큰 일 날까봐 걱정하는 듯한..
직원에게 뭔가 요청을 할 때
어설픈 영어를 남발해서 웃음이 나기도 했다
아마 여기 직원들에게 재미있는 사례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아마 깨알 재미일 것 같다
주로 랍스타를 공략하는 알뜰족이 많은데,
따님은 떡볶이 ㅠ.ㅠ
면으로 배 채우고 ㅠ.ㅠ
개인적으로 라센느 최고의 메뉴는 똠양꿍이었다.
따님 작품. --;
과일 상태 굿.
가격 대에 비해 생선회, 초밥 라인업은 다소 부족한 것 아닌가.
디저트도 그닥..
양고기 좋아하는 분은
이런 애들 열개 먹으면 본접 뽑을 듯.
최근 먹는 양이 줄고,
저렴하고 맛있는 곳이 많아서
이런 뷔페에 자기 돈내고 가기 참 애매한 시대인 것 같다
연말에는 예약 잡기 어려웠다.
소감은...
한끼 1인당 2~3만원선의 맛난 음식을 먹고
(북적이는 곳이라도 좋다)
남는 돈으로 옷도 사고, 애들 선물도 사고,
길에서 군걱질하는 게 나을 것 같다.
가격 대비 만족도를 느끼지 못했다
음식과 서비스 문제가 아니라
개인 취향의 문제이고 식사량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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