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베이글은 나에게 완소 먹거리.
심지어 속이 불편할 때
거피와 베이글을 먹으면 속이 편해진다.
마치 된장국에 밥을 말아서 김치와 먹었을 때처럼.
그러던 차에 강렬한 TV 광고.
카페베네에서 베이글을 판매한다.
베이글 색도 예쁘고
크림치즈도 듬뿍!
항상 베이글의 종류가 부족한 현실에 절망하던 나에게
이 광고는 가뭄에 단비
하나 구입해서 집으로 가져왔다.
블루베리 베이글에 블루베리 크림치즈.
마치 햄버거와 같은 패키지이다.
반을 미리 갈라 놓은 것은 센스.
직원들을 미리 교육했나.
훈련된 스킬로 베이글을 굽고
치즈를 바르는 듯 했다.
집으로 오는 동안 크림치즈가
따뜻한 빵에 녹았다.
평을 하자면..
괜찮다.
좀 약했던 커피숍 분야의 지진아 카페베네가
이 베이글, 아니 베네글을 통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관건은 지점마다 베이글 구이의 정도.
크릴치즈의 양과 바르는 방법 등을
표준화 하는 것.
이건 좀 걱정이다.
일단 여러 번 가서 종류별로 다 먹어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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