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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천FC 1995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 운영이 어려운 이유

by walk around 2011. 9. 14.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를 개설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수강생 모집이 아니라 강사 섭외인 모양입니다.

개설을 앞두고 있는 BFC풋볼마케팅아카데미의 커리큘럼 담당자가 강사들을 적절한 강의 날짜에 배치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먼저 이 아카데미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포스팅은?

풋볼마케팅아카데미에 예비 축구마케터, 에이전트 높은 관심

이미 축구계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들에 대한 섭외가 끝났지만, 강사들의 일정이 만만치 않아 날짜 시간 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요.

한 프리미어리그 관계자는 개강 후 2주차인, 9월 말에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최근 구단을 방문할 일이 생겨서 장기 잉글랜드 출장이 불가피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강사인 축구전문 전문 언론인은 중요한 취재일정이 잡혀서 일정 조절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아카데미를 기획하며 강의를 확정한 강사들 중 단 한명도 강의 진행을 취소한 강사가 없다는 점. 일정을 변경해서라도 "꼭 강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지난 2007년 부천FC 1995와 잉글랜드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의 친선경기. 3부리그 팀의 경기에 폭우 속에서 2만8천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 축구마케팅의 새로운 '우수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대부분의 강사들은 요즘 강의를 위해 자신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메모하며, 틈틈히 강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축구전문 기자는 "현장에서 느낀 것 중에 기사로 풀어내지 못한 것이 많다"며 "이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강사인 스포츠 마케터는 "축구는 스포츠 마케팅의 시작"이라며 "가장 규모가 크고 글로벌한 분야이기 때문에 축구 마케팅을 잘 하면 다른 종목 마케팅은 쉽게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FC풋볼마케팅 아카데미 측은 존 듀어즌, 한준희 강사 외의 실명과 소속을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특정 협회, 언론사, 기업 소속이기 때문에 소속 기관이나 업체가 아카데미 홍보에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강사들이 이를 고사했다고 합니다.

부천FC 1995가 축구 저널리스트 존 듀어든, KBS 해설위원 한준희, 축구용품 판매사이트 두사커(dosoccer.com), 전문 모임공간 토즈 등과 함께 진행 중인 BFC풋볼마케팅 아카데미는 9월 22일 개강이 확정됐으며 현재 0명의 수강생을 추가 모집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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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032-655-1995 부천FC 1995
070-8712-4950 PLS미디어( plsmedia09@gmail.com )

※ 본 포스팅은 제가 지지하는 부천FC 1995 축구단이 진행하는 이벤트에 대한 편파 포스팅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