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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랑카위 2011

프랜지파니 리조트(Frangipani Resort Langkawi)의 낮 시간 - 말레이시아 26

by walk around 2011. 10. 12.

프랜지파니 리조트는 전반적으로 시간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오는 곳 같습니다. 투숙객들은 대부분 나무늘보 모드입니다. 특히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인은 중국계 같은데, 투숙객은 대부분 백인들입니다. 백인 중 라틴계가 다른 곳보다 많아 보였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리조트가 그렇듯, 시설은 호텔보다 못합니다. 하지만, 친근함을 주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가령 빗물을 재활용한다거나, 태양광을 전력에 사용하거나, 타월 세탁 등을 선별해서 하는 등 환경을 위한 장치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것들입니다.



조식을 먹은 식당입니다. 별로 군더더기 없는 모습입니다. 음식도 별로 꾸밈이 없습니다. 맛은 떨어지지만 질리지는 않습니다. 종류는 다소 적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의 야외 쪽 테이블들. 뒤 배불뚝 할아버자는 엄청난 금슬을 자랑하던 분입니다. 지금 사모님의 독사진을 열심히 찍어주시는 중입니다. 두 분은 사진 작업에 완전 몰입하고 있었습니다. 귀여웠습니다. ㅎㅎㅎ




해변 쪽 입니다.



리조트 앞 해변입니다. 물살이 꽤 됩니다. 모래가 고와서 물이 탁합니다. 깊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해수욕을 하기에는 좀 부족합니다. 해변에는 아침 저녁으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메인 풀 입니다. 규모는 크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냥저냥 놀기에 괜찮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메인 풀입니다.



서브 풀입니다. 숙소 바로 앞에 있었습니다. 주로 여기서 놀았습니다.






방갈로.



방갈로가 빌라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빌라는 옆 방 소리가 들려서... --;



오른 쪽이 빌라입니다.



마치 하나의 작은 마을 같습니다. 그냥 안에서 사람이 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관련글 : 랑카위 도착, 숙소는 프랜지파니 리조트(Frangipani Resort Langkawi) - 말레이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