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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7

호이안 저녁 산책, 투본강에서 보트 타며 소원빌기 - 2017 다낭13 호이안 저녁 산책, 투본강에서 보트 타며 소원빌기 호이안은 관광도시였다. 사람들이 좋아할 것을 팔고 좋아할 음식점이 있었다. 호이안의 시그니처가 된 등. 우산처럼 접히기 때문에 가방에 놓기 쉽다. 난 2개 사왔다. 품질은 별로다. 굳이 안 사셔도 되겠다. 사진이 더 이쁘다 ㅎㅎ 많은 사람들. 이 글을 쓸 때는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이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그립다. 그리운 사람 많은 사진 하나 더 투본강에는 보트가 많았다. 나도 흥정을 하고 배에 탔다. 소원을 빌며 강에 띄우는 양초도 샀다. 미래를 향해 가지는 불안한 마음을 상대로 만들어낸 서비스. 그래도 뭐 사람들 마음이 편해진다면..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다. 다만.. 강에 버려지는 이 쓰레기 어쩔... 이제 사라져야할 문화 같다. 관광 가서도 이런 .. 2020. 6. 10.
호이안 반미 맛집, 마담 칸 더 반미퀸 - 2017 다낭12 호이안 반미 맛집, 마담 칸 더 반미퀸 호인안에 가는 한국인들이 꼭 가는 곳이다. TV에 나온 후 아주 유명해졌다. 반미와 비슷한 음식을 나는 라오스에서 먼저 먹어봤다. 길에서 사먹었는데.. 어마어마하게 맛있었다. 베트남이 오리지날이라는데 어떨까. 요란한 간판이다. 마담 칸 더 반미 퀸!! 메뉴는 이렇다. 갑자기 콜라 먹고 싶네. 일하시는 분들. 아마 나보다 열배 부자일 꺼다. 부럽다. 뭔가 푸짐하다. 재료가 다양하다. 인스턴트도 막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처음 받았을 때..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고 밖에 막 사람들 줄 서려고 하니까 황송하게 받았다. 맛은 진짜 끝내준다. 그런데 함정이 있다. 여기는 두 번 갔는데, 두 번째는 그냥 그랬다. 맛이 상당히 강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확 땡기는데 두번째는 느.. 2020. 3. 6.
수영장 있는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 - 2017 다낭11 수영장이 있는 호이안 히스토릭 호텔 가격이 저렴하고 수영장이 있어서 선택했는데 아주 좋았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수영장도 큼직했다. 너무 좋았다. 호이안에 또 간다면 무조건 이 호텔 다시. 세 명이지만 큰 침대 3개로 충분한데, 굳이 하나를 더 세팅해줬다. 건물도 높지 않고 아담했다. 예쁜 빌리지 같다. 사진으로 작아 보이는데 꽤 크다. 긴쪽이 25미터는 족히 되는 것 같다. 위치도 중심가여서, 호이안의 대부분의 스폿은 걸어서 갈 수 있다. 직원들도 대부분 친절했다. 딱 하나 단점이라면.. 호이안에서 다낭에 돌아올 때 기사 딸린 차를 렌트했는데, 이 기사가 엄청 불친절했다. 후에에서 다낭 올 때 기사와는 친구처럼 잘 왔는데 호인안 기사님은 한국인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았다. 내려주고 인사도 없이 훅 가버.. 2020. 3. 6.
다낭 오행산 암푸동굴의 다양한 조각들 - 2017 다낭10 다낭 오행산 암푸동굴의 다양한 조각들 참 지형이 독특한 곳이다. 동굴 입구를 보면 옛날에는 정말 신비하게 받아들였을 것 같다. 동굴을 장악한 사람이 왠지 이 동네 권력을 장악했을 것 같다. 이 입구를 통해서 짠 나오면.. 아멘~ 저기 저 대형 초는 모형이다 ㅋ 입구에는 아마도 십이지 두상들이 있다. 살짝 도가내지는 불교 느낌도 나고.. 그러니까 이 남쪽 나라에도 중국의 문화가 퍼져있었다는 거. 이 지점에서는 완전 불교 조명을 활용한 후광은 여기서도 반짝. 동굴 곳곳에 다양한 구조물이 있다. 틈새에 악마가 있기도 하고, 바닥에 뭐가 있기도 하다. 미국과 전쟁 때 베트남군의 모습을 담은 부조도 볼 수 있다. 동굴에 갖혔다면.. 오를 수 없는 저 입구를 얼마나 안타깝게 바라봤을까. 볼 수 있어도 절대 오를 수.. 2020. 3. 6.
엘리베이터를 다고 올라가는 오행산 사찰 - 2017 다낭9 오행산은 다낭 여행의 필수 코스이다. 특이하다. 관광지로 보면 아주 흥미로운 곳은 아니지만,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매우 소중한 곳이다. 베트남인들의 민간 신앙을 대변하는 산. 물, 나무, 금, 땅, 불을 상징하는 5개의 봉우리가 있다. 산 전체가 대리석이기 때문에 마블 마운틴이라고 한다. 일단 이 엘리베이터. 작정하고 만든 것 같다. 다낭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 같다. 참 좋은 기획! 입장료 등은 한국돈 1~2천원 정도니까 큰 부담은 없다. 동굴은 이따가 보는 것으로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 풍경 신기한 풍경이다. 산은 어찌 이렇게 맥락없이 쑥 솟았고, 집들도 나름 가지런하다. 예쁜 탑. 베트남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서는 늘 크게 감탄한다. 그렇게 간단하게 볼.. 2020. 3. 4.
시원하고 꽤 정교한 바나힐 - 2017 다낭8 바나힐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소개하면서 유명해졌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더위에 지친 프랑스 사람들이 산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는 데 그게 바나힐이다. 지금은 놀이동산처럼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만만치 않은 인파를 뚫고 가야한다. 케이블카는 크다. 일행이 아닌 사람들과 탈 수도 있다. 높이도 상당하다. 산안개가 맞아준다. 시원하다못해 서늘하다. 자일로드롭 같은 것인데.. 높이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iiexyVjQmSw 바나힐에서 가장 유명한 탈것은 레알 바이크이다. 이거 꽤 재미있다. 아래 영상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AEo_YZf7sjA 건축물들은 멋있다. 약간 짜침과 정교함의 경계에 있는데, .. 2020. 2. 26.
바익바국립공원, 랑코호수, 하이반 패스와 고개 - 2017 다낭7 후에에서 다낭으로 가늘 길에 바익바 국립공원을 지난다. 경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고, 죽기 전에 가봐야할 곳으로 꼽기도 한다. 특히, 하이반 패스라고 하는 바다 옆 굽이굽이 산 길을 꼭 가야할 곳으로 꼽는다.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였다. 대관령이나 한계령에 비해서도 별로다. 사진을 보면 끝내주지만, 그런 풍경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차를 렌트했다. 차를 빌리면 기사도 따라온다. 후에에서 출발 톨게이트. 이렇게 생겼구나. 도로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다. 어쩌다 이런 도로를 만나면 마음이 편하다. 주유 중. 지금보니 생각난다. 렌터카 기사. 아주 친절하고, 영어가 되어서 좋았다. 랑코 호수 https://www.youtube.com/watch?v=cykAjaA_vnI 렌트카 기사는 엄천 유명한 곳이.. 2020.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