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 부천 FC 1995에 대한 축구팬과 미디어의 관심은 폭발적이었다. 아주 사소한 콘텐츠도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부천FC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좀처럼 마케팅적으로 유의미한 스토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승부조작으로 문제가 된 최성국의 복귀에 부천FC가 팬들 입에 동반으로 오르내리는 등 팀 이미지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
부천FC가 부천시에서 큰 관여를 하는 관공서 팀 분위기를 풍기고, 무게 중심이 팬에서 선수단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팀의 색이 빠지는 모양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관중도 크게 줄고 있는 상황에서 마케팅적인 돌파구도 찾지 못하고 있다. 마케팅적으로 거의 비웃음의 대상이었던 제주유나이티드의 약진과 비교할 때 부천FC는 거의 침묵을 지키는 수준이다. 3부리그에 있을 때보다 존재감이 사라진 상태.
실제로 DAUM에서 부천을 검색할 때 자동검색어로 '부천FC'가 등장했다. 2013년 7월 21일 현재 '부천'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부천FC는 없다. 2부리그 진출 이후 거의 없었던 일이다. (아래 사진)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기 바란다. 부천FC 이슈가 식기에는 너무 이르다. 초반 기세에 비해 어떤 이슈와 스토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상황이 안타깝니다. 이런 상황이 오래가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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