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호텔 베이징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관광지같다. 우선 로비의 상아 조각은 상상을 초월한다. 한참 앞에 서서 세뮤적인 묘사에 감탄했다. 객실에서는 왼쪽은 현재 중국의 최고 기관(노동인민문화궁)이 오른쪽은 과거의 최고 기관(자금성)이 보인다. 사회주의 국가에서 이렇게 속살 가까운 곳에 외국인이 머물 수 있는 호텔이 있어도 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
이 호텔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한 일이 있지만, 사진을 보니 이야기할 것이 남아서 조금 더 정리했다.
링크 : 자금성이 한 눈에 보이는 그랜드 호텔 베이징 - 2013 베이징 여행
멀리서 보면 그냥 뭐가 있네 싶다.
헉. 이 정교함은 뭔가. 기계로 깎았다해도 결국 사람의 기교가 필요할 텐데, 이건 좀 심했다 싶을 정도. 중국 문화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듯 하다.
상아의 크기를 벗어나는 부분은 어떻게 한 것인 지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설마 작가 이름이 붙은 명판을 달고 유리통 속에 곱게 모셔진 이 작품이 주물통에 플라스틱을 녹아 부어서 만든 것은 아니겠지. --;
만리장성과 군인들도 나온다.
방에서 바라 본 중산공원과 노동인민문화궁 등의 주요 건물들.
작은 길 하나 건너 자금성.
식당. 시설은 신식은 아니다. 그러나 비교적 깔끔하게 관리됙 있다.
식당에서 본 정문.
자금성 가는 길에 본 그랜드 호텔 베이징.
이거 원, 내가 이 호텔로부터 홍보비 받아야 하는 것 아닌 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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