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시티는 썰렁했다. 도로도 예쁘지 않았다. 그렇구나. 그냥 관광지. 사람들이 일생에 한 번 오게되는 그런 뜨내기들만 오는 관광지. 숙소도 그저그렇고, 식사도 그저 그렇겠구나. 선입견이 생겼다. 그 선입견은 거의 80%는 틀렸지만.
도로는 망가지고, 건물들도 너무 평범.
세계적 관광지 나이가가라의 첫 인상은 평범했다.
조용한 거리.
숙소는 Marriott Niagara Falls Fallsview Hotel Spa.
헉. 뷰가! 들어가자 마지 탄성을 금치 못했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 곳도 아니었는데..
호텔 시설 자체는 무난.
있을만 했다.
의자는 호텔 쪽으로 나 있다.
하지만, 오래 볼 일은 없었다. 생각보다 폭포가 대단한 느낌은 아니었다.
짐을 풀고 나와 봤다.
폭포로 다가가려면 돈을 내고 이 경사면 전차를 타야한다.
돈을 절약 하려면 엄청나게 돌아야 한다.
내려왔다.
호텔들이 뷰를 확보하기 위해 무지 노력한 듯.
폭포 앞에 흡사 교회당 같은 건물이 있다.
각종 매표소. 기념품 판매점, 식당 등이 있다.
미국에서 상당기간 머물며 몸무게가 두 배가 된 따님.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은 다시 원상복귀됨.
그래도 통통하지만...
기념품 완구점.
식당이 있었는데, 음식은 맛있었다.
종업원은 대략 50대 남자였는데, 어디서 왔느냐, 음식은 입맛에 맛느냐 등
말을 걸고 친밀감을 보였다.
뜨내기들 오는 관광지에서 사람을 만난 느낌이었다.
고도의 상술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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