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에 가는 분들은 성 바오로 성당에 꼭 갑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그 옆에 몬테요새도 갑니다.
이번 포스트는 몬테요새입니다.
1617년에 만들기 시작해서 1626년에 완성된 요새입니다.
포루투갈이 마카오 방어를 위해 만든 것으로
과거에 높은 빌당이 없었기 때문에
한눈에 마카오 반도 앞 바다 조망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퐈이아!
한 중국인 꼬마가 폼을 잡고
아버지가 사진을 찍어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는지 한참 기다렸습니다. ㅋ
아이가 귀엽더군요.
대포들입니다.
구멍마다 대포들이 있습니다.
물론 300년이 넘은 그때 그 대포는 설마 아니겠죠?
최근 마카오에서 가장 핫한 건축물인
불꽃 모양의 리스보아 호텔이 보입니다.
성 바오로 성당에서 요새로 가는 길입니다.
성이 꽤 높습니다.
그 당시에는 쉽게 점령하기 여려웠을 것 같네요.
성을 약간 돌아서 출입구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그럼 이렇게 전경을 볼 수 있는 성 내부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요새 안에 있는 아기자기한 건물.
우리 시골집 창고였으면 딱 좋겠네요. ㅋ
요새 안의 작은 공간.
화장실이었을까요?
잠겨 있었습니다.
성벽에 핀 꽃.
담벼락 아래에는 근사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요새 사면이 모두 조망이 좋습니다.
물론 그런 곳을 골라서 요새를 지었겠죠?
대포가 리스보아 호텔을 겨누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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