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요새를 산책하면 마카오 박물관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박물관 쪽으로 나가는 문이 있거든요. ㅋ
그냥 가볍게 지나가자는 생각으로 들어갔습니다.
어? 그런데 생각보다 알차고 좋았습니다.
마카오 박물관입니다.
첫 전시물입니다.
오른쪽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유산이 시기별로 줄 서 있습니다.
왼쪽에는 서양의 대표적인 유산이 시기별로 있습니다.
오른쪽을 보고 고개를 돌려 왼쪽을 보면 비슷한 시기에 중국과 서양의
역사적 유산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회과 부도의 세계사 연보가 입체적으로 구성된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는 진시황릉의 병사.
왼쪽에는 이런 서양 병사 유적이 서 있는 식입니다.
도교 관련 전시물입니다.
반대편에 한자가 있다면
서양 쪽에는 쐐기 문자가 있습니다.
역시 문자의 발전을 보여주는 전시물입니다.
마카오 특유의 작지만 나름 2층인 건축 양식입니다.
실제보다 조금 작지만 정말 이렇게 짓고 싶네요.
너무 귀엽습니다.
근세 마카오 주점(?)을 꾸며 놓은 듯 합니다.
포루투갈 남편과 중국인 여성이 함께 실제로 살았던 집을
옮겨 놓았습니다.
이분들이 이 집의 주인이군요.
다소 복잡하지만 아기자기합니다.
귀족이 사용하던 침대입니다.
전시물은 동서양의 대비가 일종의 테마입니다.
서양의 범선
동양의 범선입니다.
서먹서먹한 만남?
과거 포루투갈 사람들과 중국인들의 교역 모습입니다.
멀리 희망봉을 돌아 마카오로 오는 배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군요.
마카오 특유의 주택 모형들.
성로렌스 성당 모형입니다.
잠시 후에 방문할 곳 중 하나입니다.
입장권은 2022년 2월 22일
집에서 발견해서 추가합니다.
여행 다녀온 지 7년만이네요.
더 오래 된 것 같은데 얼마 안 됐네요.
박물관 팜플렛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보존 상태도 좋네요 ㅎㅎㅎ
집정이 차원에서 여기에 이렇게 올리고
버렸습니다.
이 팜플렛의 사진보다
제 블로그의 사진이 훨씬 좋은 것 같군요. ㅋ
시원해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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