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8일에 부천FC 1995는 잉글랜드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를 초청해 경기를 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 수백명의 부천서포터 헤르메스가 참여해 뜨거운 응원을 했다.
정확히 5년전 같은 날. 헤르메스는 이 티켓이 지시하는 경기장에 있었다. 당시 부천연고구단이었던 부천SK는 인천 문학보조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삼성하우젠컵대회 경기를 했다. 당시 문학경기장이 트랙 공사 중이어서 보조구장에서 했다.
이 경기에서 양팀은 득점없이 비겼다. 당시 인천에는 현재 국가대표 수비수인 이정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우 악착같았는데 상대 입장에서 볼 때는 거칠다못해 심하다는 인상도 받았다. 좋게 말하면 치열한 것이고, 한편으로는 손을 많이 쓰는 듯 보이기도 했다.
이후 수원을 거쳐 대표에 발탁되고 J리그 진출 후 중동까지 간다고 하니, 많이 발전한 듯하다.
인천구단 역시 K리그에서 무난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 것 같다. 5년전 우리가 보았던 다른 모든 것들은 그대로인데, 나와 동료들은 많이 변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직접 경기장에서 가서 성원할 팀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티켓을 보니 인천유나이티드 스폰서 참 많았네…
<Ticket &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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