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숙소 도착 후
지친 상태에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그 와중에도 맛있는 것을 먹겠다고
트립어드바이저 등을 검색해서
닥산후에(DAC SAN HUE)라는 곳을 찾았다.
꽤 걸었다.
후에 음식전문이라고 한다.
후에 음식은 얼마나 다를까.
뭔지 모르겠다.
일단 현지 익스클루시브같아서 주문한 맥주
베트남 음식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맛은 너무 좋다.
피로가 싹 풀릴 정도로.
날씨가 더워서 늘어질 법도 한데,
식당의 야채는 대부분 싱싱했다.
속이 노출된 만두도 아닌 것이..
부침도 아닌 것이...
알차께 꽉꽉 쌓여 있다.
월남쌈. 현지에서는 고이 꾸온이라고 하는 듯.
음식은 모~두 아~주 맛있었다.
식사를 하고 동네를 산책하다가...
이런 가게를 찾았다.
사장님이 직접 조각 중이었다.
손놀림이 신묘하다.
사장님 젊었을 때 모습.
이 사진 다 헤져서 지금은 사장님이
이 사진을 퍼가야 할 지도 모르겠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나중에 후에를 떠나면서 다시 들러서
하나 구입했다.
지금 사진을 보니 여기서 하나만 구입한 게 아니었네..
팔찌도 다량 구입했던 것으로..
깜짝 놀랄 정도로 저렴했다.
이 분이 주인이자, 조각가이다.
베트남 특유의 길거리 카페에서
아이스커피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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