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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상파울루 2014

브라질에서의 첫 식사.. 고기 인심이 아주 후했다 - 2014 브라질 여행 2

by walk around 2015. 1. 14.

지난해 브라질 여행 때 브라질은 월드컵 분위기로 고조되었습니다. 사실 여행이라기 보다는 월드컵 관전을 위한 원정이었습니다.

 

 

 

상파울로 국제공항에 크게 붙여진 사진입니다. 다들 브라질이 월드컵에서 당연히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공항에서 나오니 도로에 차가 많이 있네요. 브라질은 처음인데... 여기도 사람이 사는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적지는 포트 알레그리. 길이 막히지 않아도 버스로 15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이틀동안 비행기를 타고 와서 또 거의 20시간을 버스를 타야하는 상황입니다. 포트 알레그리는 한국의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가 열리는 곳. 당시는 한국이 러시아와 1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분위기가 꽤 좋았던 시점입니다.

 

 

 

첫 식사. 일본 자본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김밥처럼 생긴 초밥, 생선 초밥 등도 있었고, 고기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직원들이 큰 꼬치에 고기를 꽂아서 들고 다니면서 원하는 사람에게 적당량을 썰어 주었습니다.

 

 

 

맛이 그럭저럭 괜찮았던 바나나 튀김.

 

 

 

카레 같기도 하고, 그냥 범벅같기도 한 메뉴. 생선이 들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들고 온 콜라의 글씨가 다국적이네요. 이후 소매점에서도 한글로 '코카콜라'라고 써진 제품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도 월드컵 분위기로 치장을 했습니다.

 

 

 

이것은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곳에서 먹었던 빵입니다. 참치 같은 것이 들어 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