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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오세아니아/후에 2017

볼수록 더 화려한 후에왕궁 - 2017 후에 6

by walk around 2020. 2. 6.

결국 더운 날씨와 체력 고갈 속에서도

후에왕궁 구석구석을 보고야 말았다.

 

중간에 멈추기 어려웠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여기 저기 근무자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들이 나오는 문조차 화려하다.

 

 

 

비교적 잘 관리된 잔디밭과 연못.

잔디는 한국 축구대표팀을 괴롭히는 동남아 떡잔디

 

 

 

뒤로 가도 화려함을 놓치지 않는다.

 

 

 

이런 구도는 마치 티벳의 어느 계단 같다.

저 계단에 앉아 책 읽고 싶다.

친구와 수다를 떨어도 좋을 것 같다.

 

 

 

궁 내 산책길

 

 

 

핑크와 노랑의 색감이 절묘하다.

 

 

 

이상하게 정이 가는 무너지는 담장

 

 

 

세월의 흔적을 품은 문.

 

 

 

막판에 등장한 화려한 문.

진한 파란색 아치가 화려함이 보여주는

산만함을 잡아 준다.

 

 

 

성 밖 해자.
뒷 문에도 이렇게 있으니 

해자로 성을 두른 것은 분명하다. ㅎㅎㅎ

 

 

이제 지쳤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