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딘 황제릉은 말이 필요없다.
다낭에 와서 굳이 후에에 온 것은
카이딘 황제릉 사진 때문이었다.
아... 이런 정교함이라면
거의 베르사유 궁전급이 아닌가.
그런데 큰 차이는
이 무덤은 1900년대 만들어졌다.
근대 작품이다.
베르사유 궁점은 1700년대 만들어졌다.
무시할 수 없는 시간의 차이다.
아무튼 그래도 화려함의 끝판왕은 맞다.
그래서인지.. 다른 곳에서 못 봤던
현지 수학여행 학생들이 바글바글하다.
곳곳의 건축물 하나하나 대충 올린 게 없다.
여기도 오벨리스크 삘의 탑이 있네.
지붕의 이런 느낌은..
검은 불꽃같다.
계성전이라고 한다.
앞 사진 건물의 내부이다.
아이고... 이 화려함과 정교함을...
하긴 재료는 프랑스에서 왔다는데..
그래서 사진을 보는 순간
베르사유 궁전을 떠올렸는 지 모르겠다.
약간 거울의 방 느낌
자개장 같기도 하고..
아래 링크는 베르사유 궁전 방문기
https://eastman.tistory.com/1860?category=840022
무덤의 주인 사진이다.
카이딘 황제.
사진을 보니 이 유적.
오래되지 않은 것이라는 느낌이 팍 온다.
그닥 평이 좋은 군주는 아닌 듯 하다.
세금도 올리고 나라를 프랑스에 팔았다는 말도 듣는다.
이런 상은 역시 동북아 느낌이다.
한국의 어디 고궁에 있다고 해도 믿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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