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191

파리 루브르 근처에서 어렵게 찾은 조식이 가능한 식당 그리고 루브르 입성 - 2016 프랑스 여행 4 오전 9시경아침을 먹어야 하는데문을 연 식당이 안 보인다. 파리 식당들은대체로 서두르지 않는 듯. 루브르 박물관 바로 옆에서문을 연 식당을 찾았다. 쇼윈도를 보니인스턴트 식품 녹여서 파는 곳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그런데 인스턴트 음식... 맛있다! 쇼 윈도를 보고내가 파리까지 와서 이런 걸 먹어야 되나자괴감이 들었다. 꽁꽁 얼려 있는 샌드위치희멀건하게 변한 햄. 배는 고프고 문 연 식당은 없고일단 앉았다. 손님은 우리 뿐.어딜가든 축구 프로그램이 인기다. 통조림 따고녹여서 나온 음식.오... 괜찮다.비쥬얼은 이래도 MSG 탓인가?맛있다. ㅎㅎㅎ 커피는 더 괜찮다. 싸 보이는 이 파스타.역시 맛있다.역시 내 입맛은 싸구려 인스턴트. 루브르 출입구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맞는 모양이다.루브르.. 2017. 9. 5.
생 미셸가에서 루브르 박물관까지 센강 산책, 길가의 쓰레기와 퐁데자르의 자물쇠들 - 2016 프랑스 여행 3 아침 일찍 길을 나섰다. 루브르 박물관에 갈 생각이다. 하루를 다 써도 부족한 곳이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다. 로마에도 스타벅스가 있었는데, 파리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생 미셀 광장의 동장 규모가 큰 광장은 아니다. 생 미셸 광장의 식수대. 물이 24시간 나온다. 아깝다 ㅠ.ㅠ 파리에는 곳곳에 쓰레기라고 하더니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이보다 심한 장면도 많았다. 전날 프랑스와 포루투갈의 유로 2016 결승이 있었다. 때문에 평소보다 더 지저분했을 것이다. 청소차들이 한참 물청소를 하고 있다. 기억이 맞다면 왼쪽이 노트르담 대성장 쪽이다. 오른쪽이 생 미셸가 쪽. 퐁데자르. Pont des Arts 예술의 다리 2015년 보도에 따르면 안전 문제로 자물쇠가 철거된다고 하는데, 2016년에도 이런 모습이.. 2017. 8. 8.
파리공항에서 시내가는 방법은 간단, 생 미셀가의 괜찮은 호텔 - 2016 프랑스 여행 2 프랑스에 도착했을 때에는 유로 2016이 한창이었다. 2016년 7월 10일 그것도 결승전 날이었다. 결승에서는 프랑스와 포루투갈이 만났다. 결과는 연장에서 포루투갈 의 1-0 승리. 이런 날은 어설프게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특히 유흥가 야간에는. 결승전 장면은 TV에서 수없이 리플레이. 파리공항에 도착하니 유로 분위기가 풍긴다. 일단 지하철을 타고 도심으로.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찾는 데 어려움이 없다. 지하철 내부는 약간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비슷 표는 예전 한국 지하철 표와 비슷 서울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봤다면 큰 여려움이 없을 듯 당시 호텔은 지하철 생 미셸 노트르담역 근처의 ALBE 호텔 생 미셸. 역에 내려서 걷는데 스타벅스가 보인다. 반갑다. 들어가지는 않앗다. 도착했다. 알베 호텔. 내부.. 2017. 8. 3.
자동차 디자인 니산의 페어레이디Z40주년 기념 일본이 아니라미국 디자인 같다. 앗. 내 기준에는멋있으려다 말았다. 2017. 7. 3.
연세대학교 천문대 방문 나름 경쟁이 치열해서견학이 어려웠다. 그런데 아이가 가고 싶다니계속 신청을 했고결국 가게 됐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시키려는 부모들이이렇게 많다니... 견학 때 받은유인물이다. 2017. 6. 29.
하늘에서 본 프랑스, 꿀이 뚝뚝 떨어지는 국토 - 2016 프랑스 여행 1 로마에서 파리는 비행기를 탔다. 길지 않은 비행 조용히 가자라는 생각은 비행기가 하늘에 뜨고 사라졌다. 비행 중에 내려다본 풍경은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지중해. 바다의 맑음을 사진에 담을 수 없었다. 주변에 산업국이 즐비하고 남에는 개도국과 산유국마저 있는데 어쩜 이리 맑을까? 육지에 올라 구름을 만났다. 잠시 후 눈에 덮힌 산을 만났다. 북이탈리아의 알프스 산맥으로 짐작된다. 산을 넘자 평야. 평야의 농경지가 그림인 듯 아름답다. 어쩌면 이렇게 나눌 수 있을까? 더욱 놀라운 것은 농지로 이뤄진 지평선 농지가 끝이 없다. 이쯤되면 프랑스는 농업국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이 정도 농업이면 식량 걱정은 없을 듯 싶다. 나중에 곁에서 본 프랑스 농촌은 더 부러웠다. 한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보면 곳.. 2017. 6. 27.
로마 마지막 날, 특별하지 않은 기념품들과 일상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8 로마는 짧은 일정이었다. 처음이라 걱정됐지만, 전체적으로 이동이나 쇼핑이 어려운 나라는 아니었다. 여행자가 많아서인지 여행자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편했다. 별의미없이 건물이 희안하게 생겨서... 로마에서는 거의 쇼핑을 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 프랑스 여행의 시작이었기 때문에 쇼핑이 짐이 될 수 있었다. 돌어올 때 로마 공항을 경유하기 때문에 그때 쇼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결과적으로 로마에서는 갈 떄나 올 떄나 거의 쇼핑을 못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기념품이 그렇게 뛰어난 것도 별로 없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공할 가는 길에 본 이것은 말로만 듣던 폭스바겐 업? 로마의 포장 도로는 대체로 상대가 좋지 않았다. 이런 일상적인 컷이 다시 정리하며 봐도 반갑다. 유치찬란하다고 생각했던 버스 페이.. 2017. 6. 21.
캄피돌리오 언덕 근처의 유적 발굴지. 멈춰진 시간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7 로마는 유적 발굴을 위해 도시 개발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다. 서울 종로에 유적이 있다면 모든 빌딩 건설을 중지하고 도로를 파헤치고 땅을 파며 수십년간 발굴을 할 수 있을까? 실제로는 많은 유적이 있지만알량하게 일부만 노출시키고위에 건물을 지었다. 하긴 온전한 형태의개천 다리가 나와도"밀어버리라"는 고위층이 있었으니참, 안타깝다. 장기적으로 빌딩이 도시에 이익일까. 유적이 이익일까. 이런 판단이 아쉽다. 로마 시내 발굴지역의 일부 이런 곳이 광범위하게 펼쳐있다. 반나절에 돌아보기도 벅차다. 이후에는 설명은 필요없다. 휴일이라 발굴은 올스톱. 이렇게 여유있게 천천히 발굴이 진행 중이다. 모두 끝나면 엄청날 것이다. 가만보면 유적들은 땅 속에 상당히 깊이 있다. 땅을 파내면서 거의 2천년 전 유적을 파낸다. .. 2017. 6. 15.
목동 오목집. 괜찮은 맛집 집 가까이 있는 데처음 갔다. 그런에 여기 썩 괜찮은 집이다. 목동 오목집 이 메뉴들을 보니이번 주말에 가고 싶네. 보통은 족발을 먹는다.위치는 목동 현대백화점 앞동양파라곤 지하 촉촉하고냄새가 나지 않는다.식감도 좋다. 초계쟁반막국수이것도 괜찮았다. 번들로 나오는 국물인데이것만으로도 밥 한끼 먹을 듯. 2017. 6. 14.
아침의 콜로세움, 온통 유적 발굴 중인 로마 시내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6 아침의 로마도 밤의 로마처럼 무덤덤했다. 세계적 관광지 주변은 그냥 무심한 주택가였다. 관광지는 인식 못하는 사이에 툭 등장했다. 이탈리아 느낌의 차와 건물 밝은 날 콜로세움으로 가는 길 그냥 골목길을 택했다. 어떤 숍의 장식 세계 각국 사람들과 함께 콜로세움으로 열심히 걸었다. 같이 걷는 사람이 적어서 현장에도 사람이 적다고 짐작. 허허허.. 그러나 이 줄은 뭔가. 포기하고 다시 겉만 스캔 ㅠ.ㅠ 낮에 본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네 가까이 가도 줄이 길다. 시크하게 지나쳐서... 주변 유적지를 걸었다. 로마 비너스 신전을 비롯한 유적이 줄중이 있다. 관광지, 유적지 주변은 무심했지만 유적 자체에 대해서는 도시의 발전을 STOP 시키고 보존, 발굴하고 있었다. 도시의 상당 부분이 고고학 연구판이었다. 아주 .. 2017. 6. 12.
무심코 갔다가 감동 먹고나온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5 아침 산책 사실 이번 로마 여행은 여행이라기 보다는 경유. 프랑스 가는 길에 로마 잠깐 구경하려고 좀 억지로 끼워 넣은 일정. 호텔 근처 어느 건물의 입구 그림. 이탈리아라기 보다는 미국스럽다. 너무나 파란 하늘. 남유럽의 하늘은 파란 것이 휴양지의 그것 같다. 하늘만 보면 공업 선진국이 아니라 동남아같다. 밝을 때 다시 온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뒤로 돌아가니 앞과 뒤가 사뭇 다른 느낌이다. 비너스 신전 자리에 지어졌단다. 5세기부터 17세기까지 건설과 증축이 이어졌다. 건축 양식도 조금씩 다르다. 벽에는 정교한 조각이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새겨져 있다. "우리 동네에는 이런 거 흔해" 이런 느낌. 제단이 대단하다. 그에 비해 신도 좌석은 소박하다. 이 성당은 이름에도 나왔지만 마리아를 위해 건축됐.. 2017. 6. 8.
맛있는 젤라또, 맛없는 피자, 무심한 로마의 저녁 - 2016 이탈리아 로마 여행 4 콜로세움은 유명한 유적지이자 관광지이지만관광객을 위한 요란스러운 배려는 안 보인다. 무덤덤함 그 자체이다.외국어 간판도 별로없다. 콘텐츠가 좋으면친절함은 필요없다. 콜로세움 지하철 역.숙소까지는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이용하지 않았지만그냥 둘러봤다. 주변 도로는 여기저기 파였고,쓰레기도 많았다.뉴욕 센트럴파크 도로같다.다시 말하지만, 콘텐츠가 좋으면관광객에 대한 배려는 필요없다. 지하철 역 안에 젤라또 가게. 그냥 아무 곳에서 젤라또 사먹어도기본은 가는구나. 지하철역 안에 있는피자집. 사갈까 하다가 넘어갔다.결론부터 말하면 여기서 샀어야 했다. 여행가면 사소한 것도 신기하다. 여행 초기여서 짐될까봐 이런 것들을 사지 않았다. 결국 사오지 못했지만 현대백화점 수퍼마켓에 거의 다 있다. ㅋ 각종 올리브 기름.역.. 2017.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