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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트리니티역 주변 호텔 세레나 2016년 여름 이탈리아 로마에 갔을 때 있던 호텔이 세레나(serena) 호텔이다. 테르미니역에서 걸어서 5분. 테르미니역은 아시다시피 로마 여행이 시작하는 곳 그 주변은 호텔과 식당이 즐비 고풍스러운 엘리베이터 그러나 침실은 현대식이고 깔끔하다 욕실은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하다. 한국 사람을 실험에 들게하는 유럽식 비데. ㅋㅋㅋ 무려 프리 와이파이도 있다. 엘베이터는 건물 안에 건물이 지어진 한참 후에 건물을 부수지 않고 설치된 것 같다. 그런데 그 엘리베이터가 타는 재미가 있었다. 여행 온 느낌을 준다. 하지만 조식은 ^^ 하지만 가성비라고생각해주면 이해할만 하다. 그래도 빵들은튼실하고 맛도 괜찮다. 커피도 무난하다 ^^ 2018. 1. 9.
마르세유에서 볼만 한 곳과 도시 특징 - 2016 프랑스 여행 27 이번 프랑스 여행의 일정은 파리 - 몽 생 미셸 - 아를 - 아비뇽 - 마르세유 파리에서 나올 때부터 마르세유 도착까지는 불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상태에서 렌트카를 준비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겁이 없었다. 하지만 구글맵을 활용하고 눈치를 보며 움직였더니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다. 아를에서 신호를 잘못봐서 크락션 세례를 한 번 받은 정도. 아! 귀국 후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속도 위반 범칙금 고지서가 2개 날아와서 약 20만원 정도 카드로 지불했다. 허허.. 마지막 여행지는 마르세유. 마르세유를 종착지로 한 이유? 이유없다. "마르세유"라는 이름이 이쁘다. 이정표에 마르세유가 나타났다. 이곳 사람들은 마르세유라고 하지 않는다. '맠세어'로 들린다. 맠에서 ㅋ은 가래 긁는 소리와 비슷하다. ㅎㅎ 구글에서는 .. 2018. 1. 9.
사람 많은 아비뇽 둘러보는 법, 아비뇽 교황청 등 아비뇽은 건축의 도시 - 2016 프랑스 여행 26 아비뇽은 이름이 이상하게 낭만적이다. 세계사 시간에 교황이 머물던 곳이라고 해서 호기심도 폭발했다. 이곳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온다. 오전에 부지런하게 와서 보는 게 좋다. 특히, 휴가철에는 운이 없으면 사람만 보다가 올 수 있다. 아비뇽 구시가. 즉 교황청은 대단한 관광지이다. 가까운 곳 주차장은 이미 만땅.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 노천 주차장이 있다. 여기에도 어렵게 자리를 잡고 주차를 했다. 꽤 큰 강을 건너야 한다. 혼느 강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열심히 걸어간다. 교황청 외벽을 보니 뭔가 실감이 난다. 성벽 안으로 들어서니 하나의 마을이다. 식당, 호텔 등이 다 있다. 건물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고대 건축 예술이다. 규모가 상당하다. 요즘 도심 빌딩 숲을 지나는 느낌. 관광객이 많은데 .. 2018. 1. 4.
폴스미스 굿즈 2 - 카드지갑, 속옷, 반지갑, 선글라스, 스니커즈, 손수건, 백팩 폴스미스 굿즈 2 - 카드지갑, 속옷, 반지갑, 선글라스, 스니커즈, 손수건, 백팩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 폴스미스 수집품 두 번째. 사실 수집이라고 하기에는 빈약하다. 1편은 : 폴스미스 굿즈 1 - 머그컵, 허리띠, 셔츠, 수성펜, 아우터, 볼펜 한국에서는 폴스미스 매장을 찾기 어렵다. 현재는 2018년 1월. 수년 전에는 목동 현대백화점에도 있었고 얼마 전까지 인천공항에 면세점이 있었는데 사라졌다. 일본에 가면 주요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볼 수 있다. 이 제품은 2017년 12월 히로시마 소고 백화점에서 샀다. 반드시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색이 역시 예쁘고 보는 순간 반했다고 해야하나. 막상 사고보니 사원증 넣고 다녀도 될 것 같다. 이 친구는 속옷이다. 폴스미스의 경우 속옷의 품질이 상당하다. .. 2018. 1. 4.
아를의 콜로세움, 고흐 카페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의외의 곳 - 2016 프랑스 여행 25 아를(Arles). 특이한 도시이다. 남프랑스, 즉 프로방스의 도시 중 하나. 고대 로마의 유적이 많다. 대부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빈센트 반 고흐가 작품활동을 했던 곳 중 하나다. 로마 등 이탈리아 유적지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이탈리아보다 더 차분히 조용히 로마 유적을 볼 수 있다. 아를의 콜로세움 로마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이런 게 규모가 있는 도시마다 있었구나. 근처 고대 공연장. 지금도 사용된다. 지금 막 공연이 끝났다. 다시 콜로세움. 출입 금지 구역을 빼고는 자세히 볼 수 있다. 지반보다 다소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와 같다. 보존 상태는 오히려 로마보다 좋은 것 같다. 이런 계단은 현대 건축 수준이다. 생각보다 관광객은 적었다. 마침 무슨 국제 행사가 있어서 그나마 외국인.. 2018. 1. 3.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이색 풍경과 휴가철 모습 - 2016 프랑스 여행 24 먼 길이었기 때문에휴게소에 3번 들렀다. 그 중에 한 곳.어? 그런데 평범한 휴게소가 아니었다. 휴게소 자체가 멋있다. 사람도 많았다. 위 지도를 보면빨간 표에 "Viaduc de Garabit"라는다리가 있다. 번역을 보니 "홍예교"라고 되어 있다. 휴게소에 보니여행책자가 많았다. 기념품과 등산용품도 있다.트래킹의 중간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휴게소였다. 트래킹 중에 먹을 것도 판매한다. 각종 신기한 캔 또는 유리병 식품 이 휴게소에소 인근관광지와 거리를 알려준다. 헐... 이 풍경은 뭥미...깜짝 놀랐다. 나름 명소라고 한다. 주차장에는 캠핑차용 전기시설이많았다. 이곳 말고도 휴게소마다 캠핑카를 위한배려가 돋보였다. 다시 아를을 향해 출발. 저 위에는 소? 산악지대가 나오면남프랑스에 다다른 것. 톨게.. 2018. 1. 2.
프랑스 고속도로 운전하는 법 & 톨게이트 통과 방법 - 2016 프랑스 여행 23 몽 생 미셸을 떠나서 남프랑스로 향했다. 목적지는 아를(Arles). 언젠가 TV에서 아를에도 콜로세움 등 고대 로마 유적이 있다고 봤다. 호기심이 동했다. 프랑스에서는 구글맵이 훌륭한 네비게이션이 된다. 차량에 장착이 되어있는 것보다 좋았다. 운전해야할 시간은 무려 8시간. 프랑스는 큰 나라 --; 고속도로 비쥬얼은 미국과 별 차이가 없다. 아래 링크에 보면 미국 고속도로 사진이 있다. 프랑스와 비슷하다. http://eastman.tistory.com/1270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반려견을 위한 휴게소도 있다. 휴게소에서 고개를 돌리니 평원이 장난이 아니다. 역시 한국은 산이 많은 나라다. 남프랑스의 지명들이 보이기 시작 어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밥을 먹었다. 오... 괜찮았다. 휴게소 분위기는.. 2018. 1. 2.
킷캣 후기 1 - 히로시마 단풍빵 맛, 포도맛, 멜론맛, 와사비맛, 그림 푸딩 맛 일본 여행 중 다양한 킷캣을 보고 맛은 차치하고 색에 반해서 여러개 먹었다. 맛있는 것도 있고 별로인 것도 있었다. 최근 간만에 특이한 킷캣 발견 2017년 12월에 히로시마에 갔다. 여기는 단풍잎 모양의 빵이 유명하다. 천안이 호도과자로 유명한 것과 비슷. 대표적인 단풍빵은 위 박스의 사진처럼 안에 팥이 들었다. 하지만 쵸코, 슈크림, 녹차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요즘에는 생산 중이다. "국산"이라는 말이 특이하다. 일본산이라는 의미인데, 마치 한국 것일 것 같은 생각이 잠시. 작은 박스에는 5봉지가 들었다. 쵸콜렛은 약간 연유 느낌. 맛도 그렇다. 빵의 느낌을 내려고 한 것 같다. 안에는 팥은 아니고 팥의 맛이 나는 속을 넣었다. 전체적으로 무지하게 달다. 그러면서도 신기하게 단풍빵 맛에 근접했다. 이.. 2018. 1. 2.
동화같은 공간 몽 생 미셸, "이게 실화냐" - 2016 프랑스 여행 22 몽 생 미셸은멀리 보일 때부터"이게 실화냐"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무슨 생각으로 만들었을까.할 말을 잊게 만든다. 셔틀에서 내려서 걷는다.과거에는 썰물 때 걸어 갈 수 있었는데이제 다리가 있어서 에브리타임 위 캔 고우되시겠다. 섬이 그냥 성이다.입구는 의외로 작다. 물이 코 앞까지 차는 성벽은견고하고 높게 만들어졌다. 성벽 안에는 작은 도시이다.식당, 성당, 호텔, 상점, 공동 묘지 등에지간한 건 다 있다. 상 안에도 곳곳에출입을 통제할 수 있는 문이 있다. 바닥도 상당히 견고하게포장이 되어있다. 성 내에는 수직으로이런 저런 건물들이 층층이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미로와 같은 골목들이건물들을 이어 준다. 공동묘지. 좁은 곳인데도계단이 많아서다니다보면 힘들다. 이제 묘지는 포화 상태같.. 2018. 1. 1.
몽 생 미셸 가는 길, 의외로 한적한 길 현지도 조용했다 - 2016 프랑스 여행 21 베르사유 궁전을 나와 다음 행선지는 몽 생 미셸. 브레타뉴와 노르망디 경계에 있는 섬. 섬 전체가 수도원으로 되어 있고 건축이 고풍스러워서 유명한 곳이다. 대한항공의 TV광고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고 싶던 곳이다.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대략 5시간 정도 운전을 해서 간 것 같다. 파리에서 몽 생 미셸까지 가는 방법은 만만치가 않다. 파리에서 현지 관광을 이용하는 게 제일 편할 것 같다. 렌트를 하는 것도 좋다. 나는 아주 편했다. 다만 프랑스는 넓다. 운전을 정말 오래해야한다. 미국 온 줄 알았다 ㅠ.ㅠ 도착하면 섬으로 가는 길목에 차단기가 있고 스피커가 나온다. 여기서 예약한 호텔로 연결을 해서 이름을 말하면 차단기를 열어준다. 여기서 버벅거리면.. 2018. 1. 1.
베르사유 궁전, 많이 서둘러야 그나마 여유있게 - 2016 프랑스 여행 20 파리 숙소에서 나와서짐을 질질 끌고베르사유 궁전까지지하철을 타고 왔다. 근처 렌트카 사무실에서차를 찾아서(한국에서 이미 예약을 함)차를 주차장에 대고짐도 차에 두었다. 기대가 큰 방문지였다.과연 대단한 곳이었다. 화려하기가 이를 데 없다. 내부도 엄청나다. 중앙홀과 같은 곳을 지나면계속 비슷한 모양의 방이 나온다. 방마다 계속 화려하고계속 문화재급 작품들이 걸려있다. 재미있는 점은 다음 방으로 가기 위해서는방을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네번째 방을 가려면방을 3개 지나야 한다. 방마다 사람들이 있다면뭐하나 확인하며지나가야 했을까? 창으로 보이는 베르사유 궁전의정원 사실 정원도많이들 구경을 한다. 하지만 난 하지 않았다. 정원을 잘 모르거나궁의 스토리에 관심이 없다면별 재미없이 밧데리 방전의 시간이될 수 .. 2018. 1. 1.
파리에서 꼭 가야할 곳을 꼽는다면.. 노트르담 대성당 - 2016 프랑스 여행 19 결과론이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은 시간을 좀 더 배정해서 자세히 봐야하는 곳이었다. '노트르담'하면 '노트르담의 꼽추' 생각이 나서 뭔가 아담한 느낌인데, 노트르담 대성당은 어마어마한 곳이었다. 일단 겉모습부터 압도적이다. 그것도 모르고 마레지구에서 슬슬 걸어서 온갖 동네 참견 다 하면서 걸었다. 다리는 한강보다 많이 작네. 뭐 이러면서... 이야.. 강변에는 보트 레스토랑도 있네 다리 참 예쁘다. 노트르담 옆 섬도 걸어가보자며 빙빙 돌아서 ㅠ.ㅠ 산책로가 강변에 있는 것도 새삼 발견하고.. 헉 이거 뭐야. 이 거대한 비쥬얼은.. 빈 대성당 같기도 하고 뭔가 거대한.. 후와... 마음 급해짐.. 허허. 입구 비쥬얼이. 그러나 방금 마지막 내부 입장객 마감! 방문할 때 시간 꼭 확인하고 가시실. 평일, 휴일 .. 201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