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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 콩코르드 광장 → 누벨르 프랑스 가든 → 샹젤리제 거리 → 이탈리안 맛집 ^^ - 2016 프랑스 여행 12 루부르 박물관을 나오니 벌써 어둑합나다. 아침 일찍 루브르에 갔지만 볼 것이 많아서 늦었네요. 다행히 파리의 여름은 낮이 깁니다. 다음 행선지 개선문(에투알 개선문)과 에펠탑은 근무시간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여유를 갖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가는 길이 샹젤리제 거리이기 때문에 유명세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나와서 에투알 개선문으로 가다보면 콩코드르 광장입니다. 루브르에서 바라봤을 때 대관람차가 있는 그곳입니다. 이집트에서 가져온 룩소르 신전의 오벨리스크. 금색 장식이 고급스럽습니다. 이집트인들은 오벨리스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돌을 오벨리스크 모양으로 떠내다가 실패하기도 했죠. 지금도 오벨리스크 모양으로 파진 바위가 남아 있습니다. 2016년 여름 파리 콩코드르 광.. 2017. 11. 14.
지갑 탈탈 털어버린 루브르 기념품 매장과 카페(스압주의, 분노주의), 루브르 서점에서 본 일본의 문화 홍보 - 2016 프랑스 여행 11 루브르에서 먹은 것과 구입한 것. 그리고 일본의 문화 홍보 한국은 뭐하나. 기념품은 아래 사진 중 상당수 구입했습니다. 사진 위주로 갑니다. 그림카드입니다. 쵸콜릿. 포장지 안에는 그냥 쵸콜릿. ^^ 아주 맛있는 케익과 커피 맛이 좋았습니다. 고급진 맛입니다. ^^ 지금 오시는 분들. 오디오 가이드 빌리느라 바쁘심. 서점. 일본 문화 관련 책이 많네요. 한국도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영어, 불어책을 많이 만들어서 이런 요지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가 하기 버거운 일. 나라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요? 프랑스에도 한국문화원이 있겠죠. 한국에서 파견온 공무원 근무자들은 세금으로 온가족이 프랑스에서 살지요. 우리 같은 일반 시민은 적금 들어서 힘들게 여행 오는 곳에서 아이들 학교 보내며 몇 년씩 살다가 옵.. 2017. 11. 12.
루브르에서 만난 밀로의 비너스 그리고 페르시아 유물들 - 2016 프랑스 여행 10 루브르 관람이 끝날 즈음 밀로의 비너스를 만났습니다. 엄청난 압도감이 있더군요. 아마도 각종 매체를 통해 많이 봐서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TV에서 많이 본 연예인을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비너스입니다. 유명세에 비해서 상당히 무심하게 전시된 느낌입니다. 유사한 시기의 작품들입니다. 주요 부분이 그만 ㅠ.ㅠ 앗! 이것은!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페르시아 유물입니다. 이런 유적을 어디서 뜯어 왔을까요? IS 등이 훼손하느니 여기에 와 있는 게 나은 것일까요? 일단 보존 상태는 상당히 좋습니다. 이런 작품은 거의 새것(?) 같습니다. 멋있네요. 이집트의 그것과는 눈의 모양이 다릅니다. (부조상 입장에서) 앞을 보고 있습니다. 어느 건물에서 벽돌도 가지고 왔네요. 페르시아 유적 그리고 밀로의 비.. 2017. 11. 12.
루브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엽기적인 또는 섹시한 조각 전시물 - 2016 프랑스 여행 9 루브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시물이 많습니다. 그 중에는 엽기적인 것도 있고 세상 아름답고 섹시한 조각도 있습니다. 물론 엽기적이라 하여 또는 섹시하다고 해서 일반적인 작품은 아닙니다. 루브르에 전시될 정도면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 또는 문화재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이라는 표현은 가치가 없다는 게 아니라 모나리자 등 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갈라진 배 속을 보여주는 조형물은 과거에도 있었군요. 역시 과거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네요. 루브르를 갈 때 대표적인 작품만 공부를 했기 때문에 이런 작품은 사실 어떤 작품인 지 잘 모릅니다. 다만, 작품의 형식이 특이하고 상당히 가치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뭔가 이런 작품들은 외국에서 가지고 왔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작품도 상당.. 2017. 11. 12.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인 도메인으로 연결하기[후이즈에서 DNS(CNAME, A레코드) 설정 변경] 개인적으로 상당히 헤맸기 때문에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면 참고하시라는 의미에서 올립니다. 2017년 11월 1일부터 적용된 티스토리 DNS 정책을 반영한 도메인 등록 업체별 DNS 등록 방법은 티스토리 공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공지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notice.tistory.com/2406 링크만 안내 할 것이었다면 포스팅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몰랐던 점이 있었습니다. (공지가 좀 더 디테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할 점은 가비아의 경우 CNAME 끝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고, 후이즈는 아니라는 거! 그리고 자신의 도메인에 'www'가 붙은 상태 및 붙지 않은 상태 모두를 등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경우 가비아에서는 www가 붙지 않는 상태를 @를 입.. 2017. 11. 11.
무쇠냄비 세척법(탔을 때) 무쇠냄비, 특히 요즘 유행하는 르쿠르제 냄비는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코팅이 벗겨지면 음식이 더 잘 눌러붙고, 어떤 분은 몸에도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 때문에 요리할 때 금속 수저가 아니라 나무 수저를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문제는 무쇠냄비가 탔을 때 입니다. 바로 이런 상황이죠. 거금을 들여서 산 무쇠냄비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여기서 양철 수세미를 들면 참사가 발생합니다. ^^ 베이킹소다를 2~3스푼 팍팍 넣고 약불에 끓입니다. 이게 될까... 그렇게 덕지덕지 붙은 것이... 어엇! 끓기도 전에 눌러붙었던 슻덩이들이 둥둥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이 상태로 뚜껑 덮고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0분. 그리고 불을 끄고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식으면 부르러운 솔로 닦아내면 이렇게 .. 2017. 11. 1.
무쇠냄비로 돼지고기 수육 만드는 방법 & 무쇠냄비가 탔을 때 세척 방법 무쇠냄비로 음식을 만들면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아서 사봤다. 돼지고개 수육에 도전! 준비물: 돼지 통삼겹 먹을만큼, 된장 몇 스푼, 물 몇 스푼, 양파 2개, 양배추 약간, 대파 한 뿌리, 월계수 잎 3개, 통후추 약간, 생각 약간, 마늘 5쪽. 조리 방식: 양파를 썰어서 가장 밑에 깔고 그 위에 양배추를 깔고, 그 위에 대파를 깔고, 된장물 바른 고기를 놓고 통후추, 생강 슬라이스, 통마늘, 월계수 잎을 흩뿌린 후 40분 정도 약불에 끓인다. 주의! 물은 더 넣을 필요가 없다. 일단, 결과물. 냄새도 없고, 맛도 무난했다. 50분 가까이 끓였는데 육즙이 말랐다. 40분이 적당할 것 같다. 그랬다면 '무난'이 아니라 '굿'이었을 듯 먼저 양파를 깐다. 그 다음에 양배추 그 다음에 대파 된장물 바른 통삼겹.. 2017. 11. 1.
루브르의 특이한 전시물들 - 2016 프랑스 여행 8 루브르에는 예상치 못한 전시물도 꽤 있다. 이를 테면 아래 사진과 같은 것들. 특정 시대 귀족의 생활양식을 보여주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꽤 전시 되어있다. 요즘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것 같은 가구도 보인다. 아마 제품의 힌트를 과거에서 얻었을 것이다. 귀족의 방을 재현했다. 상당히 공간에 뭐가 많다. 카페트는 좋은 것 같지 않은데...^^ 병풍도 종종 사용했던 모양이다. 이런 작품은 중국 등에서 귀족들이 수입한 것일 텐데.. 크기로 봐서는 당시 값어치가 상당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벽에 거는 카페트. 그림을 자세히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들이 이런 곳에서 힌트를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해골 문양 유행은 수백년 전부터 시작된 모양이다. 이런 시계는 상하이나 홍콩의 중고시장가면 많은데... 소품들도.. 2017. 10. 25.
루브르에서 꼭 봐야할 것, 이집트 유물 - 2016 프랑스 여행 7 루브르에는 모나리자만 있는 게 아니다. 대영 박물관만큼은 못 하지만, 루브르에도 이집트 유물이 상당히 있다. 이집트 유물이 집을 떠나서 프랑스에 전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집트까지 가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게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이집트 문명에 관심이 많다. 직접 보고 싶었는데 생각치 않았던 기회를 잡았다. 어쩌면 유물적인 가치는 모나리자보다 높을 지도 모르겠다. 미이라를 넣는 관 속도 이렇게 깨알같이 꾸몄구나. 꼭 이렇게 생긴 필통도 판매한다. 금이 왜 금인지 보여주는 유물. 세월이 지나도 변함이 없다. 루브르에서 시간이 좀 난다면 이집트관도 꼭 볼 것을 권한다. 루브르에 입장객이 많아도 이집트관은 의외로 한가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 관광객이 모나리자 등을 보고 파리 속전속결을 위해 다음.. 2017. 10. 23.
바쁜 여행객의 루브르 관람법(동선)과 루브르 분위기 - 2016 프랑스 여행 6 루브르에서 아무 생각없이 하나하나 보다보면 하루도 부족하다. 이 박물관의 작품만 팔아도 무역수지가 극적으로 개선될 것 같은 엄청난 작품이 다수이기 때문에 계획을 잡지 않으면 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사전에 꼭 보고 싶고 사진을 찍고 싶은 작품을 정하고 배치도를 보면서 동선을 짠 후 움직이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입장해서 일단 모나리자 등을 영접하고 나면 마음이 편해진다. --; "작품을 그렇게 건성으로 보면 되느냐"는 지적을 하는 것은 어설프게 예술을 사랑하는 일부 한국인 뿐일 것이다. 루브르에 있는 작품은 엄청나지만 그렇다고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보는 그런 우리 미술관 분위기는 아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록스타였고 관람객은 팬처럼 반응했으며 온갖 민망한 포즈로 즐기며 사진을 찍는다. 외국에서 .. 2017. 10. 12.
루브르에서 만난 모나리자, 사모 트라케의 승리의 날개 - 2016 프랑스 여행 5 오전 9시 경. 루브르 안 마당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역시 난 부지런해. 여유있게 사진 팡팡 찍으며 매표소로 다가갔는데... 매표소 바로 앞에 왔는데도 사람들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으흐흐... 아니 그런데... 유리 피라미드를 지나자마자 나타난 인파.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올 일이 아니었다. 줄 중에는 E-티켓 줄이 가장 짧다. 참고하세요. 줄을 섰다가 표를 구매했다. 표마저 예쁘다. 드농관 계단 입구에서 만난 사모 트라케의 승리의 날개 '사모 트리케의 니케'라고도. 시작부터 쎄다. 나이키 브랜드의 모티브. 일단 촌스러운 루브르 방문자들이 그렇듯 일단 모나리자를 찾았다. 시간이 늦으면 사람들 너무 많아서 보기 힘들다고 들었다. 다행히 견딜만 했다. 바로 앞까지 가서 꽤 보았다. 더 가까이 갈 수 없.. 2017. 9. 14.
시애틀 공항(타고마 공항, Sea-Tac)에서 파라마운트 호텔까지 공항 도착층 6번 출구 왼쪽에 정류장에서 194번 탑승하여 Convention Place 정류장 하차(지도의 파란 원). 그리고 뒤쪽에 파라마운트 호텔(주황색 원). 버스비는 2.25~3 달러. 택시는 32~37 달러니까 10분의 1 비용. 2017.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