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89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연신내 갈현동 할머니 떡볶이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연신내 갈현동 할머니 떡볶이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 아주 괜찮았다. 깨끗하고 친절하고 맛있다. 동네에 이런 집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맵지 않고, 살짝 단짠. 국물도 좋다.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 듯 떡이 특히 쫄깃쫄깃하다. 튀김은 기름이 많이 느껴지지 않고 바삭하다. 소심해서 정면에서 작정하고 촬영 회피 겉모습은 그냥 동네 떡볶이집 이렇게 먹으니 점심으로 손색없다. 순대는 냄새없이 맛나고 김밥은 무난했다. 그 옆에 오래된 빵집 여기서 이것저것 사먹었는데, 괜찮다! 2018. 5. 16. 단열, 결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열반사 단열재(단열 초배지) 사용 후기 단열, 결로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열반사 단열재(단열 초배지) 사용 후기 단독주택에서 열반사 단열재 덕을 좀 봤다. 두께가 1.5센티미터나 되는 두꺼운 것도 써봤고 5밀리미터 정도의 제품도 사용해봤다. 결론은.. 벽 자체의 냉기는 많이 잡아준다. 곰팡이 생성도 상당 부분 억제 된다. 단열 효과는 분명히 있다. 여름에 더 선선하다. 하지만... 우풍 자체를 막은 건 아니기 때문에 세간살이에 생기는 습기는 완전히 막지 못한다. 사진은 열반사 단열재(단열 초배지)를 붙인 곳(왼쪽)과 붙이지 않은 쪽(오른쪽)을 비교한 것. 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 자체로 벽지로 사용할 수 있다. 현관이다. 겨울에 이렇게 곰팡이가 생겨서 속상했다. 현관이 우풍이 심하고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서 특히 결로가 심했다. 자르는 작업은 .. 2018. 5. 16. 이상민의 카불면 레시피와 조리법, 그리고 실제로 해봤다 이상민의 카불면 레시피와 조리법, 그리고 실제로 해봤다 TV를 보면서 "이거다" 싶었다. TV 메뉴를 실제로 해본 것도 참 드문데, 이건 해보고 싶었다. 불고기용 소고기 시판용 불고기 양념 우동면 계란 카레가루 양파, 마늘, 당근 등 1. 먼저 소고기 + 불고기 양념 + 마늘 + 양파 등을 재운다. 최소 1시간 ~ 하루 정도 2. 불고기를 익히면서, 우동면에 물 약간 카레가루, 불고기 양념 몇 스푼을 넣고 익힌다. ※ 여기서 주의할 점이 카레가루. 제품마다 강도가 다르기 때문에 TV처럼 2~3스푼 넣었다가 아무런 향이 나지 않을 수 있다. 제품별 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야 3. 익은 우동면만 건져서 접시에 (카레물 다 부으면 비쥬얼이 ㅠ.ㅠ) 불고기도 국물 빼고 엊는다. 붓지 말고 건져서 올리는 식. 4.. 2018. 5. 16. 합정동 평양냉면 동무밥상 합정동 평양냉면 동무밥상 요즘 남북정상회담 분위기에 평양냉면이 급 유행을 타고 있다. 이런 것에는 귀가 얇기 때문에 요즘 평양냉면을 기회가 될 때마다 먹어주고 있다. 이번에는 합정동 동무밥상 비쥬얼은 봉피양과 비슷하다. 그릇 한 쪽으로 몰린 면. 그 위에 잘도 쌓은 무우와 고기, 계란 동부밥상 평양냉면은 상당히 밍밍한 편이다. 평냉이 원래 그렇지만, 최근 대중성을 잡기 위해 거의 설렁탕에 버금가는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집들이 많아졌다. 그런 집에 비하면 상당히 밍밍하다. 나에게는 괜찮았지만.. 만두. 좋다! 요즘 맛난 만두 많은데, 어쨌든 이렇게 만들어낸 만두는 대체로 좋다. 초고기였던가? 다른 집의 수육 역할을 하는 메뉴인데, 이거 아주 괜찮았다. 상큼한 식초향과 고소한 고기. 살코기 씹는 맛. 오, .. 2018. 5. 15. 합정동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합정동 카페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얼마전 도화동 프릳츠 커피 컴퍼니에 다녀온 후 요즘 카페 괜찮다는 생각을 하고 또 다른 곳도 슬슬 가봤다. 인더스트리얼이 유행이라 어줍잖은 곳도 많은데, 아니 그런데, 여기도 괜찮다. 이런 실내. 너무 좋다. 과거 치열한 삶의 현장을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어 냈다는 우리 사회의 위트와 여유가 마음에 든다. 커피도 맛있다. 들고 오다가 넘쳤는데... 잔에 넘친 커피의 흔적도 자연스럽다. ㅋㅋ 이 집도 빵이 맛있다. 원재료의 수준은 모르겠으나, 이 자체는 맛있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주문을 받고 음식도 진열되어 있다. 1층에는 음악이 크다. 2층은 조용하다. 둘 다 자체로 괜찮았다. 겉은 더 인더스트리얼이다. 여유있는 공간에서 좋은 커피와 빵을 먹고 가족들과 좋은 .. 2018. 5. 15. 허리 치료기 백버블 직접 구매 사용후기 허리 치료기 백버블 직접 구매 사용후기 구입 전에 백버블 사용 후기를 찾기 어려웠다. 대부분 의뢰받은 후기였다. 이 후기들 중 의뢰받을 때 조건을 제대로 명시하지 않은 포스팅도 있었다. 이런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아무튼 나는 직접 돈 주고 구입해서 활용을 해봤다. 의뢰받은 후기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시연을 하는 민망한 사진을 굳이 싣지 않도 되니 좋다. 우선 이게 꽤 비싸다. 거의 40만원 정도 하는데... 잘 찾으면 좀 더 저렴한 곳도 있다. 내 경우 설치가 아주 쉬운 조건, 즉 의자형 해먹 설치를 위해 썬룸 천장에 봉을 달아 놓은 상태여서 거치대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그냥 걸면된다. 거치대가 제품 가격의 상당 부분일 텐데 개인적으로는 아쉽다. 기본 박싱. "미국에서 30년.. 2018. 5. 11. 라돈측정기 라돈아이 직접 구매 개봉기 & 사용 후기 라돈측정기 라돈아이 직접 구매 개봉기 & 사용 후기 라돈 가스 측정을 해보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다. 출시된 라돈 측정기는 최소 30만원에 측정 시간도 몇 시간에 달했다. 최근 우연히 검색으로 라돈 아이라는 제품을 발견 가격은 20만원 이하로 다운 됐고 지점마다 약 30분이면 충분하니 도전해볼만 했다. 바로 지름. 이런 제품을 개발하다니 고맙다. 단정한 포장. 첫인상이 좋았다. 충격흡수하도록 잘 포장이 되어 있다. 간단한 구성품 전원을 연결하면 바로 측정 시작 이런 상태가 지속되다가 이렇게 결과가 나온다. 4이하면 정상! 단점은... 집 여기 저기 측정한 후에는 쓸 일이 없다. 그래서 빌려주기도 했는데, 깜빡 잊고 받기도 어려워서 이제 그냥 갖고 있다. 최근 라돈침대가 문제였는데, 이 때문에 집공기뿐 아니.. 2018. 5. 9. 친구 페이스북 보고 달려 간 인천 화평동 냉면거리 할머니 냉면 친구 페이스북 보고 달려 간 인천 화평동 냉면거리 할머니 냉면 친구 페이스북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담았다가 주말에 휙 갔다. 화명동 냉면거리. 차로 들어서자 주차장에 서 계신 분들이 호객을 한다.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모습이다. 당장 차를 돌려 나가고 싶었다. (냉면거리 편하게 갈 수 있게 호객행위 하지 마세요 ㅠ.ㅠ) 하지만 기대하는 식구들도 있고 배도 고파서 골목 안으로 직진. 거리 중간쯤에 할머니 냉면집이 보였다. 아, 이 집이 호객을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ㅋ 호객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다. 가게는 작아 보이지만 안 쪽으로 깊다. 2층도 있다. 맛이 좋은 열무 김치. 이거 썩 괜찮다. 여름에 참 시원할 것 같은 물냉면 장이 질펀하지만 그다지 맵지 않다. 면은 잘 끊어진다. 굳이 가.. 2018. 5. 9. 이국주 문세윤 한상커플 쭈꾸미낙지볶음 후기 이국주 문세윤 한상커플 쭈꾸미낙지볶음 후기 이국주 문세윤 한상커플의 쭈꾸미낙지볶음을 볶기위해 쭈꾸미의 머리통을 자를 때 후기를 쓰고 싶어졌다. 보통 냉동 쭈꾸미는 머리통이 허하다. 안에 내장과 먹물이 다 손질되고 힘 없는 껍질만 있기 마련이다. 한상커플 쭈꾸미낙지볶음에는 머리통 안이 튼실했다. 검색해보니 대부분 지령을 받은 후기엔데, 이 후기는 짧지만 실제 홈쇼핑에서 구입해서 먹어본 후기. 한 봉지 1인분이라고 하기에는 양은 좀 애매하다. 두 봉지 하면 약간 남고 하나하면 부족하다. 어른 기준. 양념은 괜찮다. 두 봉지에 양념 하나가 적당. 모두 넣으면 나트륨 과다가 아닐까 싶다. 가격이 맞는다고 생각한다면, 편하게 집에서 해먹기에는 아주 좋다. 주인공인 쭈꾸미 낙지가 싱싱하다는 게 장점. 요리할 때 주.. 2018. 5. 8. 마포 프릳츠 커피 컴퍼니 방문기 "오. 이런 컨셉" 솔직히 놀랐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 카페나 식당이라고 해도 가서 보면 어설픈 흉내만 낸 곳이 많다. 뭔가 숍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가 잘 안 보인다. 프릳츠도 그럴 것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 간다고 하니, 와이프와 산책 나온 김에 갔다. 그런데, 소감은 "그래. 배는 좀 아프지만, 돈 많이 벌어라" 인테리어는.. 난 이런 거 좋다. 내가 사는 곳, 심지어 아파트인데 이런식으로 하려다 못 했다. 그냥 다들 하는 인테리어보다 노출 콘크리트, 배관 정리 등이 비쌌다. 커피잔도 고풍스럽다. 다만, 프릳츠에서 알아야 할 것이 국화문양같은 저 문양이 일본 황실 문양일 것이다.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유사한 문양을 사용하긴 했으나... 에지간하면 바꾸는 게 좋을 듯. 커피는 맛있다. 패키지, 빈티지 다 감각적이다. 너무.. 2018. 4. 18.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내 돈 주고 산 개봉기 & 사용후기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내 돈 주고 산 개봉기 & 사용후기 사용하던 네스프레소 추출기가 고장났다. 꽤 사용했다. 커피가 삐질삐질 나온다. "추출기를 사야겠다"하고 알아보니 뭐 새로운 게 나왔다. 버츄오. 가격이 꽤 한다. 에라 모르겠다. 라떼용 거품기까지 풀로 구입.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박스가 좀 웃기다. 버츄오?! 이게 뭔가 싶겠다. 속에 본 박스. 박스가 앞으로 열린다. 알뜰하게 공간을 잡고 들어가 있다. 꽤 큰 녀석들인데... 설명서 없이 직관적으로 설치 가능 위로 이렇게 열린다. 처음에 열 때 좀 헤맬 수 있다. 이쯤에서 여는 방법과 버츄오 플러스의 소음을 동영상으로 본다면.. 결론을 말하면 상당히 조용하다. 동영상 링크(유튜브): https://youtu.be/_xSRKAcsTlU 캡슐.. 2018. 4. 18.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글 잘 쓰는 법 유시민 작가가 말하는 글 잘 쓰는 법 3번의 거시기 화법이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데, 불명확한 표현을 말한다. 대표적인 표현이 '부분'이다. "이것이 참 바람직한 부분이다' 여기서 '부분'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불명확한 표현이다. 말할 때 '부분'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확신이나 어휘가 부족한 사람이다. 중국 글자는 '~적'이 대표적이다. 일본식 조사는 '~에의' 등이다. 출처: http://eastman.tistory.com/search/qqq [walk around] 2018. 4. 1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