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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컸지만 실망시키지 않은 딘타이펑 본점 - 2016 타이페이 여행 3 기대가 컸지만 실망시키지 않은 딘타이펑 본점 타이페이에는 딘타이펑 본점이 있다. 긴 줄을 감수해야 한다. 찾아간 날도 엄청난 인파가 몰려 있었다. 그나마 적은 편. 먹고 나올 때 사람이 더 많았다. 약간 점심 전에 일찍 가긴 했다. 한글 주문표. 대기자 안내문 등이 있다. 기다리며 기대감에 뿜뿜 딘타이펀의 전설. 여기도 일본 처럼 이런 스토리 잘 만들어. 조리 장면은 볼 수 있다. 엄청난 습도와 온도차 때문에 시야 확보는 잘 안 되지만. 입성. 일단 생각부터 막 특별해. 타이페이 맥주. 시원하고 괜찮다. 좀 큰 게 문제. 딤섬 흡입 시작. 한글 주문표가 있어서 고르기 쉽다. 딘타이펑은 면도 대체로 좋다. 어떻게 하다보니 먹어본 것도 또 주문하게 된다. 그래도 토란 샤오롱바오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 2018. 8. 7.
타이페이는 먹방… 스무디하우스, 길거리 만두, 길처리 초밥, 맥도날드 - 2016 타이페이 여행 2 타이페이는 먹방… 스무디하우스, 길거리 만두, 길처리 초밥, 맥도날드 타이페이 여행의 주된 목적 중 하나는 먹는 것이다. 호텔 문 앞을 나서며 깨달았다. 여기서는 엄청 먹고 가야겠구나. 딘타이펑 본점 근처의 스무디 하우스 막상 그렇게 대단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먹고 나서 깨달음. 먹기 전에는 워낙 유명해서 지나칠 수 없었다. 질감이 독특하고 쫄깃하다. 과일도 신선하다. 너무 달다 ㅠ.ㅠ 나는 남겼지만 초딩 따님은 잘 먹는다. 현지인과 관광객이 뒤섞임. 꽤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딘타이펑 본점 모서리를 돌아 골목으로 들어가면 책자에 소개되는 맛집들이 몇 개 있는데 그 중 스무디 하우스는 특유의 노란색이 빛을 발한다.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멍딩의 저스트슬립 근처 길거리 만두집. 비쥬얼이 특이해서 호기심이.. 2018. 8. 3.
타이페이 숙소는 저스트슬립 시먼딩(Just Sleep Ximending) - 2016 타이페이 여행 1 타이페이 숙소는 저스트슬립 시먼딩(Just Sleep Ximending) 대만은 처음이다. 많은 여행을 했지만 대만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었다. 어느 날 "그런데 대만을 왜 안 가봤지?" 생각이 들었다. 출발. 대만 중심가. 그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보니 한글 간판. 언뜻 홍콩 느낌도 나고.. 오토바이를 보면 베트남 느낌도 난다. 숙소는 저스트슬립 시먼딩(Just Sleep Ximending) 비교적 저렴한 숙소 민트색을 주색으로 사용하는 발랄한 느낌의 호텔이다. 헐... 가성비 좋다는 말은 이럴 때 쓴다. 비교적 넓은 방. 큰 침대. 깨끗한 침구. 만족도 게이지 상승! 욕실도 세상 깨끗. 재미있는 아이콘 곳곳에. 센스도 좋다. 이런 아이콘도 직관적이고 웃음도 자아낸다. 아무 것도 아닌데, 호텔 방에 이.. 2018. 8. 3.
몽골 평원에서 우연히 만난 현지인 가족과 계르 - 2016 몽골 여행 7 몽골 평원에서 우연히 만난 현지인 가족과 계르 평원을 걷다보니 멀리 뭔가 꿈틀꿈틀한다. 계르도 보이고, 사람도 있는 듯. 이렇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가까운 게 아니다. 걸어도 걸어도 끝이 없다. 한참 걸어보니 소를 키우는 가족이다. 이 놈들. 도망도 안 간다. 소젖을 짜서 통에 담아두면 트럭이 와서 싣고 간다고 한다. 꽤 수입이 좋은 모양이다. 아저씨는 영 말이 없고 사모님은 말이 좀 있고 외지인에게 호기심도 보인다. 한국말도 몇 단어 한다. 고교(아니면 중딩) 때 제2 외국어가 한국어였다고 한다! 심지어 영어도 꽤 하신다. 우와.. 현지인의 계르! 잠 자던 아들이 화들짝 일어난다. 침대가 벽에 붙어 있고 가운데 난로. 아.. 침대에 카페트를 까는구나. 하나 배웠스.. 난로와 땔깜. 너무 정리가 잘 되어 .. 2018. 8. 1.
가슴이 뻥 뚫리는 몽골의 대평원 - 2016 몽골 여행 6 가슴이 뻥 뚫리는 몽골의 대평원 달리 설명이 필요없다. 그냥 벌판이다. 일단 끝이 없다. 어쩌면 나무 하나 없이 이렇게 평원일까? 가끔 있는 이런 풀이 그나마 높이가 좀 있다. 멀리 양떼가 있어서 가봤다. 이들 때문에 평원이 덜 밋밋했다. 한마리가 무리를 이탈해서 목동이 쫓고 있다. ㅋㅋㅋ 목동의 말. 얼마나 순하던지... 아. 이 하늘. 이대로 밤이 되면 별이 쏟아지겠구나. 그런데 구름이 ㅠ.ㅠ 가끔 꽃이 보인다. 그런데 벌판은 온통 허브향이다. 엄청나다. 나름 식물은 다양했다. 밤이 오는 평원 여기는 언젠가 계르를 지었던 자리 2018. 7. 27.
HS 칸 리조트 호텔(HS Khaan Resort Hotel) 이용 후기 - 2016 몽골 여행 5 HS 칸 리조트 호텔(HS Khaan Resort Hotel) 이용 후기 몽골 대평원에 있는 호텔. 가격이 1박에 100만원, 거의 200만원에 육박 또는 그 이상. 동절기에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문을 열 때는 좀 받아야 할 듯. 울란바토르를 시내를 벗어나 지루하게 거의 한 시간 이상 달려서 만나는 호텔 입구. 호텔에서 울라바토르 어디든 차를 보내준다. 로비로 사용하는 게르에 들어가니 고유 복장이. 로비 책상 위에 양의 뼈 한국에서 호두 쥐고 비비듯이 여기서는 양 뼈를 비벼서 지압을 한다. 숙소 게르의 거실 숙소동은 독립채인데, 내부에 벽이 없다. 거실, 침실 등이 다 한 공간에 있다. 화장실 정도가 벽이 있다. 숙소의 외부. 외부의 모습은 전형적인 게르. 안네 들어가면 커다란 창이 있다. 창으로는 거.. 2018. 7. 27.
몽골의 마트 구경 "카페트가 대박" - 2016 몽골 여행 4 몽골 울란바토르 변두리에서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마트 발견 들어가 봤다. 겉모습은 평범하다. 내부도 한국과 거의 비슷하다. 가전 제품도 다양했다. 인구가 적은 동네여서 이런 제품들이 다 필릴까 괜히 내가 걱정을.. 과일의 모습은 한국과 동일 수박도 같은 모습이었다. 우와.. 동질감 앗! 서울유유! 방목국가에 우유 수출이라니! 이런 건 사오고 싶었으나 무게가... 여기는 다른 것보다 카페트가 대박이었다. 사진을 정리해보니 이런 카페트를 사왔어야 하는데!! 아니면 이런 거라도.. 말 그림이 그려진 것을 사왔더랬다. 여기 카페트는 양모 카페트가 한국의 거의 50분의 1에서 10분의 1 가격 짐 부담만 없다면 많이 사고 싶었다. 2018. 7. 24.
커피숍 분야의 애플 블루보틀 방문 및 굿즈 구입기 커피숍 분야의 애플 블루보틀 방문 및 굿즈 구입기 사람들이 왜 블루보틀을 커피 분야의 애플이라고 할까? 단순한 디자인, 우수한 품질이라는 공통점 때문일까? 2018년 7월 LA 다운타운의 블로보틀을 찾았다. 브래드버리 빌딩 이라는 유서 깊은 빌딩에 있다. 카페 디자인은 요즘 한국 카페들의 인테리어가 어마어마하고 수준이 높기 때문에 굳이 사진을 찍고 싶지 않을 정도로 평범했다. 다만 커피는 맛이 상당했다. 굿즈도 품질이 아주 좋고 디자인도 좋았다. 빵도 맛있음 ㅠ.ㅠ 이게 뭐라고... 블루보틀 뱃지. 텀블러. 크기는 완전 적당하다. 색감도 좋다. 뚜껑이 투명하다는 거. 장점이다. 집에 돌아와 네스프레소를 내려봤다. 제법 어울린다. 저녁 6시에 문을 닫는다.(주말 7시) 오픈은 6~7시 정도. 와이파인 안 .. 2018. 7. 23.
방탄소년단이 사용했다는 컨티뉴(continew) 가방 구입 후기 방탄소년단이 사용했다는 컨티뉴(continew) 가방 구입 후기 컨티뉴라는 브랜드의 이야기를 듣고나면 가방을 안 살 수 없다. 홈페이지에 가서 폭풍 검색을 하다가.. 에어백으로 만들었다는 가방을 보게됐다. 가방 포장. 대체로 컨티뉴는 고급 자동차의 폐차에서 거둔, 가죽으로 가방을 만든다. 즉 가죽제품이 메인이다. 방탄소년단이 들었다는 가방도 가죽가방. 홈피에서 그래서 가죽 가방이 흔하다. 좀 색다르게 가고 싶고, 마침 이런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구입했다. 오. 느낌 있어. 막상 사용해보니, 사용하기 편한 가방은 아닌 듯. 디자인 가방이 아닐까. 하지만, 바느질, 모양을 잡는 기술 등이 간단치 않다. 이런 재활용 느낌 너무 좋다. 이 친구는 선글라스 걸이. 선글라스를 자주 벗는 나에게 필요했던 아이템. 이.. 2018. 7. 10.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3 (크리스마스 에스프레소 잔, 라스베가스 텀블러, 아이폰 충전라인, 유리컵, 얼음틀 등)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3 (크리스마스 에스프레소 잔, 라스베가스 텀블러, 아이폰 충전라인, 유리컵, 얼음틀 등) 집에 굴러다니는 스타벅스 굿즈를 정리하다보니.. 3번째 게시물. 앞선 링크: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1 스타벅스 굿즈 수집품 2 어느 정도 스크롤 압박오면 또 다음 게시물로. 크리스마스 에스프레소 잔 다른 디자인도 있는데, 어딘가 굴러다닐 듯 이것은 굿즈는 아니지만, 버리기 전에 예뻐서 찰칵. 실용적이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유리컵 2014년 스타벅스 코리아 15주년 기념 이 제품은 아이폰 충전선 및 미니 보조 밧데리 겸용 이런 제품을 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파는 지 모르겠다. 미국 그랜드캐년 매장에서 구입 2018년 7월 2018년 7월 라스베가스 스타벅스에서 구입 외국에서 텀블러 잘 안 사는데, .. 2018. 7. 10.
소중한 식당 망원동 즉석우동 전문 돈가스 소중한 식당 망원동 즉석우동 전문 돈가스 이런 식당 너무 좋다. "보통이요. 매운 맛이요?" "보통도 매워요?" 수천 번도 더 했을 이런 대화도 잘들 해주시고.. 주방은 훤히 보이고 깨끗하다. 음식은 대단한 일류 식당이 아니지만, 그보다 훨씬 낫다. 음식은 따뜻하게 바로바로 나오고 소화도 잘 된다. 우리 식구들 완전 좋아함 돈가스는 무지 크지만 성인이면 어렵지 않게 다 먹을 수 있다. 우동 보통맛. 매운 맛이 있는데, 그 매운 맛이라는 게 싱싱한 청양고추 맛이다. 집에서 가까워서 다행이다. 택시비 6천 원에 갈 수 있다. 2018. 7. 9.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울란바토르 변두리 풍경 - 2016 몽골 여행 3 난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울란바토르 변두리 풍경 울란바토르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니 바로 변두리였다. 도심과 차이가 크다. 변두리에도 건물은 있지만 드넓은 평원 본능은 어쩔 수 없다. 집들은 그냥 주인이 원하는 자리에 자리잡고 있었다. 곳곳에 아파트와 빌라가 건설 중이다. 좀 사는 사람들이 입주한다고 한다. 건물이 있는 곳에서 고개만 돌리면 바로 구릉과 평원. 멀리 촌락들이 보인다. 공간이 있는 곳에 다소 생뚱맞게 건물이 올라가기도 한다. 도시에 계획이 안 보인다. 평평한 땅이라 계획 잘 세워서 도시를 건설하면 참 멋있을 것 같은데 안타깝다. 성당 이 안은 초록이 숨을 쉬고 있어서 좀 좋았다. 성당 바로 앞은 온통 다시 이런 모습이다. 2018. 7. 9.